***
많은 분들이 들러서 읽어주시는 듯 한데,
아래 제가 참고한 지인은 며칠 전(10.14일경) 개선된 아이가드를 새로 받았습니다.
일단 예전 버전처럼 과하게 습기가 차는 일은 없는 것 같고 이래저래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사용기는 가능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이폰4의 카메라 기능 및 기타 기능에 대한 포스팅은 조만간 올려 볼 계획.
아무튼 요즘 아이폰4 쓰는 재미가 아아주우우우~ 쏠쏠하다.
대만족 중.
근데... 애플 제품을 쓰면 애플'빠'가 되는 병맛같은 분위기는 뭐지?
故 노무현 전대통령을 좌파의 아이콘으로 몰아넣고는 뭉뚱그려 기득권에 반대하면 '좌빨'이라고 이분화하는
언플처럼 우린 독보적 시장장악을 해오던 그들 말로는 '한국' 기업인 S기업을 위협하는 회사의 상품을 구입하면
이젠 매니어적 시장을 추구하는 '빠'가 되는거다.
분위기는 아이폰4를 구입하면 갸는 그냥 애플'빠'라는거.
얼마전 회사 빌딩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여직원 세명의 대화에서도 이런 황당한 현상을 경험했다.
'울 남편은 겉멋만 들어선 아이폰4 구입한대'... 이런 뭐...
그럼 아이폰4 구입한 사람은 겉멋 좌르르 유저들이구만.

 

 

 


**
아이가드(iGuard)
유투브에 땅에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다는 뭔가 사기분위기 물씬 풍기는 영상으로 단박에 유명해진 울나라 업체.
아이폰4 구입하면서 보호필름을 '아이가드'로 살 생각하시는 분들 정말 많은 것 같은데,
이 제품은 정말 문제가 심각한 것 같으니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은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바란다.
이미 아사모 카페등에서도 문제제기가 있고, 해당 업체 홈페이지 게시판도 불만글로 도배가 되었지만 업체에선 해명조차 없고,
10월에 개선품을 낸다는 말만 했단다.(개선품 10월 14일경 도착)
10월에 개선품낸다면서 9월 16일자 뉴스에도 '아이폰 파손 걱정 끝'이란 기사가 줄기차게 나가는 건 뭐지???
아직 모든 쇼핑몰에서 이 제품, 아이폰4용 38,000원이라는!(Wrapsol같은 필름보다도 훨씬 더 받고 파는) 가격에
줄기차게 팔고 있잖나.
내 주위에도 이걸 구입한 사람이 있어서 붙이는 과정까지 직접 옆에서 봤는데, 이건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

떨어뜨려서 깨지는 지 안깨지는 지를 확인해볼 길은 없다. 그 정도의 위험을 감수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문제는 보호필름이 단순히 충격만 방지하는 용도가 아니라는 거다.
필름 자체의 문제가 있어서 필름 윗면을 떼어내고 붙여도 기포가 아니라 습기가 차는데 이게... 잘 빠지지 않는다.

어느 정도 빠지긴 하는데 3주일이 될 때까지 습기는 절대로 다 빠지지 않아 지저분한 느낌을 지울 수 없으니...
랩솔(Wrapsol)의 강력한 기스방지 능력과 저절로 기포가 빠져나가는 그런 퀄리티를 기대하면 절대로 안된다.
요즘 기자들 그냥 광고기사나 올리고 넷상에 도는 이야기들이나 짜깁기해서 올리는 사이비 기자들 많은 건 잘 알고 있는데,

제발 검증은 하고 기사쓰셔.
광고해달라면 다 광고해주고 이렇게 문제나면 '우린 몰라~'라고 배째고...
참... 난감한 기자들...

 

 

 


***
사고없던 내 차.
요즘 완전 수난 시대.
며칠 전엔 오른쪽 뒷 휀더, 앞 휀더, 문 두짝... 모두 의도적으로 누군가 긁어놔서 아주 가관이었다.
어떤 놈인지 잡을 수도 없고.
결국 도색을 맡겼는데, 이후에도 걱정이다. 블랙박스는 무조건 달아야할 것 같고.
그런데... 동호회 들어가보니 이렇게 테러당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더라.
아직 차를 못받아서 이번 주말 이 핑계로 집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아이폰4갖고 놀고 있다.ㅎㅎㅎ


****
신정환.
도박을 옹호하진 않는다.
재미의 수준을 이미 넘어서 자신이 거둔 소득을 공정하다고 판단되지 않는 수단에 의해 갈취당하는 것과 사실 다를 바가 없지 않나.

게다가 도박에 빠지면 주변인들까지 불행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절대로 도박을 옹호할 마음따위는 없다.
카지노라는 곳이 그런 곳이고.
그런데 그런 그의 뒷꽁무니를 쫓으며 엄청난 기사들을 줄줄이 내보내고 있는 이런 현상이 정상인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끝도 없이 생겨난다.
분야는 다르다지만... 연예부 기자들의 찌질짓엔 아주 신물이 나. 갸들이 항상 의기양양하게 떠드는 말
'국민의 알 권리' ㅈㄹ하고 있네...
이게 올바른 비교가 아님은 잘 알지만 현 정권의 주요 인물들이 죄다 범법자다.
나라를 이끈다는 수장들이 그런 범법자 쉐리들인데 그 범법에 대한 기사 하나 제대로 찾아보기도 힘든 현실에
일개 연예인이 자기 돈(혹은 남의 돈 빌려) 도박했다고 전국이 다 들썩거리는건 정말... 웃기지 않나?

 

 


*****
슈퍼스타K2.
결국 난 거의 보는 둥 마는 둥 패스했다.
이 프로를 보고 감동을 느끼시든 말든 그건 내 상관할 바 아니다.
그런데 난 이 개같은 프로에 이제 관심이 없어졌어.
악의적인 편집은 이미 질릴대로 질렸고, 참가자들에 대한 눈꼽만큼의 예의도 없는.
개성있는 참가자들이 결국엔 다 똑같은 모습으로, 그들이 원하는대로(혹은 참가자들이 결국 선망했던대로)
나오는 모습도.
탈락자 발표를 한답시고 시간 질질 끄는 거야 어느 프로든 있었지만, 이렇게 무참하게 짖밟는 경우도 처음인듯.
더 답답한 건, 앞으로 지상파까지도 이런 병맛질에 합류할 가능성이 너무나도 크다는거.
당장 병맛같은 M본부 사장이란 작자가 '왜 우린 슈퍼스타K같은 프로를 못 만드냐'고 질책했다지???
아래서는 알아서들 기면서 바로 TFT 꾸리는 것 같고. 푸하하하하...
베를루스코니가 총리되면서 한 짓은 시사프로그램 싹 다 죽여버리고(죽이지 않으면 편집권을 이용해 교묘하게
시사프로그램의 편집을 변질시켜 본의를 희석화시키고) 미인대회니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니 주구장창 만들어 방영한 것 아닌가?
딱... 그 모습이 우리에게도 보이는 것 같아 씁쓸하다.
웃고 즐기면 되지 뭐 그리 심각해???라고 나를 힐난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웃고 즐기는거 정말 좋은데
그것도 밸런스라는게 있는 거 아닌가?
지상파를 통해 무작위 대중에게 무차별적으로 방송되는 내용이 현실을 외면하고, 힘의 논리에 굴복하는 것,
승자에 대해 아무런 비판없이 굴복하고(언제나 승자가 공정한 게임의 룰에 의해 승리하는 것은 아니지않나),
소비문화를 자신도 모르게 좇게 되도록 하는 이런 프로그램이 줄창 지상파에까지 나오게 되면 참... 앞으로가 볼 만 하겠어.

 

 


******
이젠 또 슈퍼스타K2 참가자 중 박보람양과 김지수군에 대한 마녀사냥을 시작했다.
'실망했다'는 둥 '김지수는 이제 끝났다'라는 둥...
김지수군의 섹드립이 충격이었다는데...
싸이월드라는게 원래 개인적인 공간이라고들 하지 않나?
자신들의 공간에 들어와서 '넌 왜 이 모양이니?'라고 하면 죽일듯이 달려드는 건 생각안하고,
자신의 싸이에 자신이 욕망을 긁어 놨다고 실망이라니...
난 평소에도 그보다 훠어어어얼~씬 심하고 노골적인 대화들을 많이 들어봤거든.

그리고 박보람양이 웃고 떠든 사진이 아버님 돌아가신지 한 달도 안된 때의 사진이라서 충격이라는 사람과 기자 찌질 쉐리들.
그럼 누가 돌아가시면 한 달 내내 식음전폐하고 웃지도말고 사진도 찍지 않아야하는구나...
게다가 박보람양 아버지는 병을 앓다가 돌아가신 것 아닌가? 그런 경우엔 가족들이 모두 죽음을 대비하고
그 죽음도 아프지만 다른 가족들에 비해 침착하게 받아들이지 않나.
참... 별 걸 다 신경쓰면서 몰려다니면서 까대셔들...

 

 


*******
아무튼...
이제 올해 최고의 연휴가 시작되는데.
모두들 즐겁고 후회없는 연휴 보내시길.
그리고... 다들 그렇게 하시리라 믿지만, 와이프나 누이, 여동생이 연휴때 음식 장만하랴 뭐하랴 죽어라 힘들면
제발 꼭 남자분들 다같이 도와주시길.
여성들이 연휴를 연휴답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건 남자들이 도와줘야 가능한 거니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