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이야기지만...
와이프가 늦바람이 들었다.
사실 내가 첫사랑에 결혼까지 한 상대여서 그간 14년간 나만 보고 살다가 얼마 전부터 결국은 다른 남자에게
완전히 마음을 뺏겨 버린 것 같다...
분한 마음에 그 상대를 공개해버리고 자폭해버리기로 했다.
그 상대는...

 

 

 

 

 

 

이 놈, 태양이다. 빅뱅의.ㅎㅎㅎ

아이돌 그룹따위 쳐다보지도 않는 aipharos님이 태양의 신곡, 선공개, 뮤비등은 죄다 섭렵하며 진정한 빠심을 발휘하고 있다.
뭐 사실 나도 태양의 춤실력에 대해 몇 번 언급한 적이 있다.
아마도 내가 아는 한 한국의 엔터테이너 중 가장 완벽한 춤을 추는, 아니 사실 세계로 눈을 돌려봐도 태양보다
멋지게 춤을 득도하듯 추는 이가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할 정도로 잘 추는 엔터테이너가 아닐까?

안무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숀 에바리스토보다 오히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니...
춤에 대해서는 확실히 개안의 수준이 아니라 득도의 수준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내 연적이 태양이라면,
그럼 aipharos님의 연적은...

 

 

태양의 볼에 뽀뽀해서 소원 푼 아이유...가 되는건가???
ㅎㅎㅎ

영웅호걸에서 다른 건 모르겠고,
유인나가 태양을 섭외하는 과정에서부터 설레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여고생의 발랄한 솔직함과 설레임이 드러나서 참 예쁘더라.
그리고 그런 젊음이 이젠 부럽더라.
그렇게 설레고 들뜬 그 감정들의 시간들이.


*
이 순간에도 내가 올린 저 태양 사진이 정말 별로라며...
내일 자기가 예쁜 사진으로 바꿔놓겠다고 한다.
내일은... 퇴근하고 친구만나 술이나 마시고 외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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