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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은 계속. 야근은 싫다.-_-;;;
누가 남으라는 사람도 없고 그럴 짬밥도 아니지만 이놈의 책임감이 뭔지...
하지만 머리 속에서 뱅뱅도는건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 뿐.
좋은 시기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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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미쳤다. 출근길에 본 뉴스는 모조리 전세계적 금융 공황에 대한 뉴스 뿐이다.
지난 번엔 지나치게 개입하더니만 이번엔 아예 개입할 생각을 안한다.
생각이 있어서라면 좋겠지만 실탄이 없는 거겠지.
2000억불이라고 하지만 평가손을 따지면 1400억불 정도라는게 대체적인 주장이고, 700억불 스왑도 결국엔 빚이니
결국 손댈 수가 없는거 아닌가. 어차피 외환보유고라는 것이 대부분 해외채들 아니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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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신의 물방울' 일본 드라마를 좀 봤었다.
와~ 토미노 잇세 역 정말 넘 딱이다...싶었는데 이런... 야가 너무 오버하는거다.
그 오버가 부담스럽더니 '모나리자'에피소드에서 토미노 잇세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되어야한다고 생오버를 할 땐
조용히 이 드라마를 접었다.
일드를 어쩌다보고 즐기긴 하지만, 시즈쿠는 이전에 본 '밤비노'의 마츠모토 준과 별 다를 바가 없다.
왜그리 갑자기 뛰어다니는거냐. -_-;;;
그리고 와인이란 명품인생들이나 즐기는 것이라고 뇌까리는 까칠한 캐릭터가 3000엔짜리 저가 와인을 마시고
감동하여 한 순간에 '제가 잘못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하고 유순유순한 양이 되는 걸 보면서 '이거 뭐야~'란
비명을 질렀다.
음... 우리나라같으면 이런 갈등구조의 해소는 아래와 같이 풀었을거다.

1. 일단 그 까칠캐릭터가 3000엔짜리 저가 와인의 향과 맛에 놀라 문을 박차고 나간다. 옥상으로 올라간다.
2. 시즈쿠가 따라 나간다.
3. 옥상에서 둘이 설전을 벌이다가 까칠 캐릭터가 시즈쿠에게 한 방 날리고 둘은 엎치락 뒤치락 싸운다.
4. 둘이 싸우다 지쳐 나란히 자빠져서 있다가 둘이 몇마디 누운 채로 주고 받다가 웃고는 그리고...
5. 화해한다.

로 하겠지.
일본 드라마의 갈등해결 방식도 지나치게 단순하고, 우리 드라마의 갈등해결 방식은 지나치게 억지스럽다.
암튼 내가 본 만화의 기억은 이렇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말해 이 드라마를 본 건 PINKY 전속 모델인 사시키 노조미...가 나온다고 해서 본건데(아~ 속보인다)
난감하네.
음... 욕먹을지도 모르지만 이 드라마를 보게 된 계기인 사사키 노조미 이미지를 약간 올려본다.(난 만화때문에
보게된게 아니다-_-;;;)

 

 

 

옷을 제대로 입고 찍은 사진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샷들이 올라가니 불쾌하신 분은 양해부탁드림...
더 많은 이미지를 원하시는 늑대분들 계시면 조용히 알려주시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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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국에 주문하는 것보다 아마존 영국에 음반 주문하는 것이 더 싸다.
원유로 환율도 막장이긴해도 원달러 환율처럼 초막장은 아니니...
그래서 지금 aipharos님이 완전 감동먹은 Radiohead의 Full Box Set(한정판)과 [In Rainobow]의 박스판을
주문하려고 한다.
이런 그룹과 동시대를 산다는 건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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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군의 4학년이 시작됐다.
아... 어느덧 벌써 4학년이 되었구나. 우리 민성군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우리 민성군.
요즘은 아빠와 랜플레이로 전략시뮬레이션 'End War'를 좀 했는데 자꾸 아빠한테 지니 어쩌다 한 번 이기면
그 기분이 너무너무 좋은가보다. ㅎㅎㅎ 오랜만에 XBOX 360 게임인 '헤일로 워즈'에 꽂힌 민성군.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XBOX 360 게임을 주문했다.-_-;;;
그런데 우리 민성군 요즘 시력이 나빠져서 걱정이라 어제 안과에도 aipharos님이 데려갔었는데 결국은 어쩔 수
없다는...
다른 아이들처럼 게임을 그리 오래하는 것도 아니고(그렇게 aipharos님이 내버려두지도 않는다)...
책을 자주 읽지만 그때도 스탠드, 방불 다 키고 봐왔는데 그래도 시력은 계속 나빠진다.
걱정도 되고 속도 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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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의 요즘 작태를 보면 보험사기단의 공갈자해가 생각난다.
설령 전여옥의 말이 사실이라도 병원에 입원해서 누울 지경인가?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이 그 기준에 갖다 대어
똑같이 하자면, 지금 전국 병원의 입원실 공실은 아예 없겠지.
그런 것이 '이건 나라가 아니다'라고 울부짖었다니... 개소리만도 못한 소리를 천연덕스럽고 능청맞고, 진심으로
지껄여대는 저 작자들. 구역질이 나.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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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777님, 나그네쥐님의 이번 제주도 여행 포스팅을 보니 맘이 싱숭생숭하다.
아... 가고 싶다. 가고 싶다. 이런 맘 뿐이다.
해외는 이미 포기했으니 아름다운 제주도라도 가고 싶다.
그 바다도 기억나고, 한라산의 오르다가 중턱에 나왔던 그 초원비슷한 곳에 툭툭 떨어져있던 그 엄청나게 큰
바위들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올해 꼭 가봐야지라는 다짐을 다시한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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