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pharos님, 저와 민성이 모두 가족 명함을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은 예전부터 했는데 아직까지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민성이가 리움의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명함을 만들었네요.

명함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는다거나 가독성의 면을 고려하면 민성군의 명함은 0점입니다.ㅎㅎ
하지만 기성 명함같지 않은 점이 전 좋네요. 그런 '기성'스타일은 얼마든지 나중에 고려할 수 있잖아요.

 

 

 

민성군의 명함입니다.
종이를 둥글게 잘라서 저렇게 붙인 것을 스캔한 겁니다.
원래 사이즈는 좀 더 커요. 선생님들이 스캔하고 명함 사이즈에 맞게 리사이징한 겁니다.

 

 

 

 

 

다른 친구들의 명함입니다.
같은 조로 활동하던 아이들의 명함.

 

 

 

 

 

민성군의 명함 뒷면입니다.
직업은 정글 탐험가. -_-;;;;; 사는 곳은 무인도 어딘가...랍니다.
배경도 밀림, 어쩌구 써놨는데 저런 생각을 어찌했는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정작 전화번호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ㅎㅎㅎㅎ

 

 

 

 

 

다른 아이들의 명함 뒷면입니다.
대통령, 왕, 교수... 가 꿈들이네요. 음 저게 정말 저 아이들의 솔직한 희망인지는 모르겠네요.
아, 요리사가 꿈인 아이도 있었답니다. 하긴 아이들 꿈이야 수시로 바뀌죠.


즐거운 리움 프로그램이 끝났습니다.
민성이는 정말 즐거웠는지 여름방학에 또 하면 꼭 하고 싶답니다.
선생님들도 너무 적극적이고, 부모님과 소통하려는 모습도 눈에 띄고... 이런 프로그램에는 돈이 아깝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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