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군 핸펀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엉망이에요.ㅎㅎ

오랜만에 aipharos님과 외출을 했습니다.
어머님, 민성군도 함께.
사실 민성군 더플 코트를 사러 백화점에 갔다가 돈도 아낄겸 대충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어머님이 사주신다고
하셔서 얼마전 현대백화점 식당가에 입점한 강남 Buon Posto의 분점으로 갔습니다.
목동 현대백화점 분점에서 먹어본 후 아주 오랜만에 먹어보는 Buon Posto네요.
사진기를 가져가지 않아서 민성군의 핸펀으로 찍었습니다.
130만 화소의 핸펀 사진... 역시나 영 아니라는.

 

 

 

 

입구. Buon Posto(본 포스토)의 인테리어는 어디든 비슷한 컨셉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민성군이 찍은 샷. 식전 빵이 나옵니다.

 

 

 

 

빵은 그냥저냥... 퍼석퍼석한 느낌도 있고. 예의 포카치아와는 다릅니다. 발사믹과 같이 주는데 이래서 역시나
지방 분점다운거 아닌가하는 걱정이 약간 들었어요.

 

 

 

 

인테리어는 아주 단정하고 깔끔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

 

 

 

 

오랜만에 나온 aipharos님.

 

 

 

 

민성군은 우리가 안사주고 버티던 핸펀을 할머니께 받고 아주 기분 초업(UP!).
정말 저흰 4학년되면 생각하고 있었던건데, 사실 요즘은 필요성도 좀 느껴지고...

 

 

 

 

어머님, aipharos님, 제가 모두 똑같이 주문한 방울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가 곁들여진 파스타. 15,000원
마늘향이 솔솔 나는 올리브오일 베이스의 파스타인데 이게 말입니다.
맛이 생각보다 괜찮았다는거에요.
본 포스토 특유의 드라이한 스톡은 여전하더군요.ㅎㅎㅎ

 

 

 

 

이건 민성군이 주문한 연어를 곁들인 크림 소스 펜네 파스타 15,000원.
이것도 크림소스가 생각보다 아주 고소하고 덜 느끼하고 맛있었습니다.
연어도 듬뿍 들어있고 아주 실하구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민성군 아주 잘 먹었죠.

 

 

 

 

아주 놀랍게도 파스타 가격만해도 서울의 이탈리언 레스토랑보다 저렴한데 거기에 10%도 없고! 이렇게
디저트까지 나옵니다. 판나코타. 물론... 젤라틴을 너무 많이 넣은 것 같지만. 암튼...

 

 

 

 

민성군에겐 아이스크림을. 윽... 핸펀 카메라는 접사가 따로 있는데 걍 접사 안하고 찍었나봐요.


 

 

 

 

잘 먹었습니다~~

 

 

 

 

부천에서 파스타 생각나면 정말 도무지 갈 곳이 없었는데요.
잘 됐습니다.
생각나면 종종 올 것 같아요.
다만... 파스타 메뉴가 극히 한정되어 있어(8가지던가?) 얼마나 자주 올 지는 모르지만.
코스도 있습니다.

암튼 맛있게 먹고 들어오니 기분이 산뜻.
속이 안좋아 고생 중인 요즘에도 무리없이 먹었어요.

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
여기 양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완전 푸짐 그 자체에요!!!!
이렇게 넉넉한 양으로 행복했던 기억이 언제인가 싶습니다~~~~ ㅎㅎ
게다가 식전 빵(서울이야 어디든 주지만) + 제법 맛난 파스타의 넉넉한 양 + 디저트가 10% 세금 안붙고
그냥 15,000원이라뉘. 넘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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