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 of Convenience 가 국내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4월 11일(금)~4월 12일(토) 양일 간.

사실 지금 지갑과 통장 모두 잔고도 없고...
긴축 생활을 해야 마땅하지만 그냥 예매했습니다.
아... 정말 혼자가 아니라 식구들이 움직이려니 이게 정말 돈이...
세명 예매했더니 234,000원이더군요. 정말 결제확인 버튼 누르는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라는...

변명이지만 무리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저나 aipharos님 모두 Kings of Convenience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다만, 저의 경우 그리 광적인 팬은 '전혀' 아니지요.
그저 들으면 신나고 기분 좋은 거죠.
그런데 민성이는 이 그룹의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공연을 보여주기에 이들만큼 딱 맞는 그룹도
없을 것 같아서요.
아이들에겐 아직 지루할 수도 있는 포크 뮤지션도 아니고, 그렇다고 귀가 찢어질 만큼 시끄러워 견디기 힘든
하드코어도 아니잖아요.
이들의 음악은 차분하게 들을 수 있지요.
(공연 정보에는 등급이 만 16세 이상...으로 되어있는데 전화해본 결과 부모님 통제가 가능한 나이면 괜찮다고
하더군요. 다행입니다...)

 

 

'Misread' - King of Convenience, song from [Riot On an Empty Street](2004)

 

 

'Cayman Islands' - King of Convenience, song from [Riot On an Empty Street](2004)

 

 

'I'd Rather Dance With You' - King of Convenience, song from [Riot On an Empty Street](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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