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광화문국밥] 맑은 돼지국밥

 

https://www.kurly.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62466

 

 

 

 

광화문국밥을 통 갈 방법이 없었다.

쇼룸 영업시간과 겹치기도 하고 요즘엔 코비드19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업장 내 식사를 자제하고 있으니 도통 갈 방법이 없었지.

그러다보니 갈증은 점점 심해져 와이프와 난 '광화문국밥의 돼지국밥이 먹고 싶다'란 소리를 걸핏하면 했다.

그런데 이틀 전,

찬일샘 올리신 페이스북 피드를 보니 마켓컬리에서 광화문국밥의 돼지국밥을 판매한다는 것 아닌가.

주저할 것 없이 바로 주문했다. 일단 여섯 봉.

그리고 오늘 새벽, 문 앞에 안전히 배송되어있더라.

 

 

 

 

편파적 후기를 쓰겠노라 다짐했고, 찬일샘께서 어정쩡한 무언가를 내지 않으신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신뢰 이상이 있었지만 그래도 해동해서 먹어야하는 포장 음식 특성상 업장 내에서 먹는 것과 확연히 느껴질 정도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었다.

 

 

 

 

 

 

결론부터,

광화문국밥에 가서 식사가 곤란하다면 주저없이 마켓컬리에 주문하시길.

 

 

 

 

 

냉장고에서 천천히 24시간에 걸쳐 해동하면 더 좋겠지만,

우리처럼 마음이 급해 급속 해동시킨 후 냄비에 부어 끓여 먹어도 그 맛, 아쉽지 않다.

이렇게 해동하면 고기가 퍽퍽해질 수 있겠지만 걱정할 정도는 절대! 아니다.

맑지만 충분히 간을 낸 고기육수의 맛도 업장 내에서 먹었던 돼지국밥의 그 맛과 멀지 않다.

충분히 내 혀와 머리가 기억하고 있는 광화문 국밥의 바로 그 돼지국밥이다.

 

 

 

 

 

셋이서 한 끼를 먹었으니 이제 겨우 한끼분, 세 봉이 남았다.

바로 재주문에 들어가야겠지.ㅎㅎㅎ

 

 

 

 

국밥 국물은 간이 되어있으나 심심하다면 새우젓을 넣어 맞추는 걸 추천.

우린 국밥에 들어있는 든실한 고기를 새우젓과 잘게 썬 마늘에 된장 아주 약간 묻혀 함께 먹는다.

 

급하게 해동시키지 말고 미리 사두었다가 냉장고에서 24시간에 걸쳐 천천히 해동한 후 냄비에 끓여먹는 걸 추천.

 

사진은 뭔가 잘 찍어보고 싶었는데 완전히 망했다.

빛이 아예 안들어오는 공간에서 찍다보니... 노이즈만 잔뜩이고 아주... 괜한 짓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