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빌 피자

Westville Pizza

@합정동

 

해방촌에서 낭만적인 공연을 본 뒤,

담희씨와 소월로에서 잠시 대화를 나눈 뒤 헤어지고 우린 해방촌을 오랜만에 좀 걸을까 했지만 비가 점점 거세져 허겁지겁 택시를 타고 주차해 놓은 쇼룸으로 다시 돌아왔다.

막상 도착하니 배가 너무 고팠고 우린 또 어김없이 웨스트빌피자로 향했다.

늦은 시간이라 부디 도우가 남아있길 바라면서.

 

 

 

 

라지도우는 이미 소진되었지만 다행히 작은 도우는 남아있었다.

늦은 시간이었고 계속 비가 내린 덕분인지 자리도 있었고.

 

 

 

 

 

 

 

아... 정말 비 너무 온다.

 

 

 

 

 

 

 

 

이 앙증 귀여운 스티커는 담희씨의 @damhuiology  페어페리 @fairfairy_official 스티커

https://mafairfairy.com/

 

 

 

 

 

 

 

본님 @_b_on @oksu_toile 의 아이폰 케이스를 구입한 후 뒷면에 함께 붙여 사용할 생각.

50먹은 할배가 쓰기에 너무 심한가요?

 

 

 

 

 

 

 

 

그래서 큰 피자와 필레+핫윙

(다시 말하지만 사이드 메뉴는 반반이 안됩니다. 너무너무 자주 가서 사장님께서 저희 요구와 상관없이 해주시는 거에요. 오해없길 바랍니다.)

 

 

 

 

 

 

 

 

주린 배에 콘피자의 고소하면서도 적당히 기름진 맛이 들어가니 기분 좋은 포만감이 들었다.

지금 지긋하게 이어지는 빗소리지만 그래도 이날 만큼은 꽤 낭만적으로 느껴지더라.

 

 

 

 

 

 

정말 잘 먹고 장대비를 뚫고 집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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