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밥상

@합정동

정말... 오랜만에 합정동 동무밥상

2016년 방문한 것이 마지막이니... 업장 확장하기 전이었네.

이번에 들러보니 전에 비해선 무척 넓어졌더라.

옥류관 출신의 윤종철 요리사가 운영하는 집.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게 얼마만이야...

 

 

 

 

 

 

 

 

2016년에 비해 엄청 넓어졌다.

바로 옆에 있던 작은 술집 공간까지 확장

 

 

 

 

 

 

 

 

 

 

 

 

 

 

 

 

백김치와 콩나물 무침도 무척 좋았고

반찬이 떨어지기 전에 홀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미리미리 리필 여부를 물어봐주셨다.

 

 

 

 

 

 

 

 

 

사실 오늘 이곳에 오려던 것은 아니었다.

원래 연희동 키노코 KINOKO 에 가려고 한 것인데...

안타깝게도 키노코는 5월 말까지만 영업한다고 한다.

게다가 이번 주는 금요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하고.

아쉬운 마음이 참... 크다.

우리 고작 두 번 밖에 가지 못했지만 무척 맛있게 먹었던 곳이 키노코인데.

그래서 갑작스레 오게 된 곳이 이 집.

 

 

 

 

 

 

 

 

 

돼지국밥

 

 

 

 

 

 

 

 

돼지 국밥의 경우 처음엔 뭔가 뒷맛이 살짝...

아주아주 살짝 시큼해서 이거 내 취향이 아닌가보다 싶었는데,

 

 

 

 

 

 

 

 

 

혹시나해서 밥을 말아 먹어 봤더니 맛이 잘 잡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돼지고기 조리가 정말 훌륭해서 적당히 식감이 느껴지면서도 거부감들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다.

잡내 하나 없이 고소한 맛도 적당히 잘 살아있고.

 

 

 

 

 

 

 

 

평양냉면

 

 

 

 

 

 

 

 

평양 냉면은 예전보다 확실히 간이 분명해진 것 같다.

2016년 먹었을 때 이 정도의 간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꽤 간이 있는 편.

간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음식이 지향하는 바의 맛을 느낄 수만 있다면 그만의 매력이 있는 법인데 동무밥상의 냉면은 우리 입에 잘 맞았다.

묘하게 육향이 잘 살아있어서 육수 마시는 즐거움도 있고.

면도 육수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여기 만두를 좋아했는데 다음에 오면 만두도 다시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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