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ghi Casareccia Pasta
버섯 카사레치아 파스타
얼마전 망원동 장화 신은 고양이 @lechatbotte_mangwon 에서 먹었던 풍기 비앙코 카사레치아 파스타가 대단히 맛있었기에,
쉬는 날 집에서 한 번... 비스무리하게 흉내내봤다.
데체코 카사레치아 건면
Dececco Casareccia
면이 한 번 비틀어져 있는 숏파스타
밋밋하지 않고 재밌는 식감.
화이트 와인도 없고, 트러플 오일도 다 떨어진데다가 조리 테크닉도 쪼랩 그 자체이니 장신고에서 느껴본 그 맛이 날 리는 없었지만
생각보다 꽤... 꽤 맛있게 만들어져서 이 엄청난 양을 다 먹었다.
카사레치아 숏파스타는 식감이 꽤 재밌어서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
한가지,
이 파스타 만들 때 생각보다 올리브 오일을 엄청 많이 넣었다.
버섯 때문에 올리브오일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 애당초 엄청... 부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필요했어.
와인이 있었으면 버섯 풍미를 더 잘 살렸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든다.
물론 트러플 오일이 남아있었다면 진짜... 제대로 맛이 났을 것 같고.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해 괜찮은 맛을 낸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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