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마음.

며칠 전 방문한 로칸다몽로에서 박찬일쌤께서 챙겨주신 라면과 치즈.

저 라면은 옆에 착석하신 박준우 씨도 받아가심.ㅎ

찬일쌤은 늘... 뵐 때마다 뭐든 저렇게 꼭 바리바리 챙겨주려고 하신다.

까칠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

이 라면은 말레이시아 라면인데 국제 라면 대회인가...에서 준우승한 라면이라고.

조금전(12.22 pm 2:55) 인스타그램에 김재호 대표(장화 신은 고양이)의 댓글을 보면,

김재호 대표 말레이시아에 있을 때 출시된 라면인데 그때 사재기 현상까지 벌어졌던 라면이라고.

레시피대로 만들어봤는데 첫 한 입은 '엑...이게 뭐야'라는 비명이 나왔지만 바로... '어?'라는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며,

이후엔 겁나... 겁나 맛있게 그야말로 흡입하게 되더라.

상당히 매운 맛인데 매운 음식을 내가 버틸 정도이니 매운 음식 잘 드시는 분들께는 이 정도 맵기는 껌일 듯.

그래도 신라면보다는 더더 맵다.

커리향과 화이트크림향이 아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고명을 제대로 올렸다면 아주 끝내주는 라면이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면이 워낙 양이 적어서 국물이 많이 남다보니 이게 너무 아까와서 밥을 가져와 말아 먹었다.

별미.

정말 아주... 별미 그 자체.

+

페북만 하시고 인스타는 계정만 만들어놓다시피 하시던 박찬일 쌤 @chanilchef 께서 인스타 시동을 거시는 것 같다.

https://www.instagram.com/chanilchef/

 

 

 

 

 

 

 

 

 

 

 

 

페낭 화이트 커리 라면

Penang White Curry Noodle

 

 

 

 

 

 

 

 

bowl에 페이스트를 비롯한 3가지 소스를 부어놓고

끓는 물에 면을 넣고 3분 정도 끓인 후,

 

 

 

 

 

 

 

 

 

이렇게 bowl에 붓는다.

그리고 잘 섞은 뒤 먹으면 됨.

고명을 좀 올릴 걸 그랬어.

이미 위에 적었지만 매우... 맛있다. 이 라면.

또 먹고 싶네.

 

 

 

 

 

 

 

그리고 이건 역시 찬일쌤께서 주신 치즈.

이미 다 먹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