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결혼 후 한번도 같이 해외 여행을 간 적이 없다.
정말... 0점 남편이다. 이런 말하기도 창피하고.
물론 민성이가 걸리긴 한다. 해외에 나가면 엄청나게 걸어다니는 나나... (와이프는 나보다
더 잘 걷는다. 그건 연예하면서 충분히 알았다) 와이프와 달리 민성이가 과연 그렇게
재미있게 돌아다닐 수 있을까...하는 걱정은 아직도 앞서지만.
그래도 가기로 했다.
호텔은 역시나 모스 버거가 코 앞에 있는 이케부쿠로 메트로폴리탄 호텔이다.
예약은 이미 끝냈다. 뭐... 호텔에 연락을 해보거나 이벤트 상품을 뒤져봤는데 이뤈...
hoteljapan.com과 거의 다를 바가 없다. ㅎㅎ
일정은 9월 21일~24일. 4박 5일. 인천->나리타.
9월엔 aipharos님 생일, 내 생일이 몰려 있다. 뭐 겸사겸사...
맘같아선 걍 5월에 휙... 떠나고 싶지만 회사 분위기상 자리를 비울 수도 없고,
6~8월엔 그렇게 미친 듯이 걷기도 힘든 동경의 미친 더위가 있어서 아쉽지만 9월로
미뤘다.(그런데 9월도 덥다는 거지. 8월보다 덜할 뿐...)
벌써부터 왕 기대다. ㅎㅎ
'--- 잡소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0505 _ Veblen Effect (0) | 2016.10.17 |
---|---|
070504 _ 지식인의 역할 (제목만 그럴 듯...) (0) | 2016.10.17 |
070418 _ 롯폰기와 밀라노를 날아가다. (0) | 2016.10.17 |
070417 _ ...Break...through...출발 준비해야져...그런데... (0) | 2016.10.17 |
070406 _ 잡다...한 야그들 (0) | 2016.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