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사정이 안좋아 호텔 방콕을 각오한다지만...
그래도 성격상 호텔 방에 쳐박혀 있진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솔식으로 음악을 좀 받으면서 간만에 '구글어스'를 갖고 놀았다. ㅎㅎ

내가... 있을 호텔은 ATAHOTEL QUARK다.
뭐... 시설은 그럭저럭... 비즈니스 호텔로는 나쁘지 않다는게 중평이다.
그 얘기인즉슨... 뭐하나 특색있는게 없는 호텔이란 뜻이지. ㅎㅎ

(그때 이미지가 없어지고 구글맵의 길찾기로 대신)


이곳에 위치...해있다. 밀라노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15분 거리 떨어진 곳이다.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으로 가려면... 위 구글 어스의 이미지처럼 이 정도를 이동해야 한다.
매우... 가까운 거리라고 봐도 된다.
두오모 성당 중심으로 볼거리가 집중된 편이어서 오히려 여행길은 편한 편.
다만 좁은 골목의 연속이라 초행길은 조금만 신경쓰고...
태순님은 집시들을 못만나셨다는데 그건 운이 좋은 경우고 사실 이곳은 집시 행색의
소매치기가 들끓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뭐 멀쩡한 사람도 은근슬쩍... 접근한다지만.


자... 두오모를 보러 가자구요.

이쯤에서 태순님이 집중 정밀 여행을 했던 동경 롯폰기를 날아가보자.


모리타워... 아우... 저 모리 타워 바로 아래쪽으로 보이는 쌍둥이 빌딩은 럭셔리 타워로
하야자키 아유미가 거주하는 곳이다. 무쟈게 비싸다고 하지.
모리타워엔 모리미술관과 전망대가 있고... 그 옆엔 모리정원과 방송국이 있다.
모리 정원을 나와서 바로 앞의 길가에는 밤마다 엄청나게 튜닝된 차량들이 몇대씩 나와서
서로의 정보를 주거받거나 길거리에서 모임을 갖곤 한다.
혼자 갔다가 괜히 그 무리에 끼어서 깝죽댔던 기억이 난다. ㅎㅎ


내가 그리운 곳은 되려... 시부야다. 다이칸야마도 아니고 그 어디도 아니고... 시부야다.
정말 바보같다는 소리도 듣겠지만 그냥 그 거리가 좋다. 위에서... 노란색 동그라미가
바로 시부야 교차로다. 장관의... 바로 앞에 그 유명한 스타벅스가 있다.
이 스타벅스는 명당 중의 명당으로 소문이 나서... 구글 어스에도 따로 표기가 되어있다.
왼쪽의 하늘색 동그라미는... 109다. 여성 전문 쇼핑몰로 유명한.

동경에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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