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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잘 쉬고, 잘 먹는 것이라 생각한다.
잘 쉰다는 것은 무언가 잉여 시간에 유의미한 행위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과부하된 육신과 정신을 리프레쉬하는 모든 행위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잘 먹는다는 것은 그럴 듯한 대단한 음식을 먹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식사에 집중하여 식사를 준비해주신 주방의 노고를 혀와 마음으로 느끼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대단치 않지만 점심시간을 1시간이 아닌 1시간 30분으로 정했고,
가급적 온전하게 점심 시간을 누리길 희망한다.
그리고,
쉴 때도 잘 쉬어야한다고 느끼는 강박에 휩싸이면 그건 쉬어도 쉬는 것이 아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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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들 와서 신난 우리 기분을 한 방에 날려버린, 우리 쇼룸 우편함에 꽂혀있던 더러운 쓰레기.
이런 분리수거도 불가능한 종자들아.
ㅆㅂ 이런 쓰레기만도 못한 미친 소리를 언제까지 들어야하나.
도대체 이걸 만들어 뿌리는 이 돈은 어디에서 나오는걸까?
살의가 생긴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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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하면 내 속이 뒤집어져서 얘기안하려고 했는데,
검찰 법원 이 쓰레기새끼들 하는 짓을 보니 아주 부아가 치밀어 홧병으로 미칠 것 같다.
오전 속보도 명백한 망신주기 그 자체인데,
그 정도 양의 마약을 밀반입한 새끼를 '반성했다'는 이유로 집행유예 선고하여 풀어주네?
내가 그 정도 양의 마약을 밀반입해도 '반성했다'는 이유로 날 집유로 풀어줄까?
이제 이 새끼들은 눈치도 보지 않는다.
정말 더럽다.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엄청난 무력감을 느낄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대통령 바꿨다고 모든게 다 바뀔거라 제발 착각하지 말자.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듯이 뽑았으니 다...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득권을 시민들이 압박했어야 했을거야.
이게 사람 한 명 바뀌었다고 바뀔 나라가 아니잖아.
수십년을 이 따위로 천천히 만들어놨는데 어떻게 대통령 하나 바꿨다고 모든게 바뀔까.
늘 하던 얘기지만,
사교육, 부동산에 턱없이 많은 이들의 밥그릇이 달라 붙어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난 이미 이 나라는 가능성없다고 단언한다.
오해마시라. 이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을 욕하는게 아니다.
어떤 진보적 가치도 사교육 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전면적 수술 없이는 한 발자욱도 나갈 수 없을텐데 그게 정말 가능할까?
난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당장 내 집 값 떨어진다면 진보적 가치고 뭐고 자시고 난리가 나잖아.
너무너무 씁쓸하다.
이렇게 저 쓰레기 새끼들만의 나라가 되어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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