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8플러스 사진입니다 *

장담하는데,

지난 1년 4개월 간의 망원동 생활보다 이제부터 와이프와 함께 할 초반 2~3개월이 훨씬 더 다채롭고 풍요로울 것.

아직 와이프의 다리가 다 낫지 않아 활동 반경이 좁은 지금조차 매일매일 새롭게 이곳저곳을 발견하게 되는데,

와이프 다리가 다 나을 즈음엔 아마 망원동 곳곳을 싹... 다 둘러보게 되지 않을까 싶어.

 

 

 

 

들어가보고 싶었어. 진심.

 

 

 

 

 

 

 

 

대단히 리모델링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물인데,

어떤 업장들이 들어올지 궁금해.

 

 

 

 

 

 

 

 

그런데...

이 골목은 상점이 거의 없어 행인조차 없던데...

과연 손님이 들긴하는걸까.

 

 

 

 

 

 

 

 

 

 

 

 

 

 

 

 

 

 

 

 

 

 

이 길은 매일 지나다니는 길이다.

점심 식사하러 거의 매번 지나다니는 길.

그런데 난 이 길 어느 건물 2층에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퇴근 후 쇼룸에서 간단히 집에서 준비해온 샐러드로 저녁을 떼우고,

아직 다리가 불편한 와이프와 아주 천천히 망원동 산책을 하고 다시 쇼룸으로 돌아오다가 이 귀여운 입간판을 발견했다.

 

 

 

 

 

 

 

 

그리고 2층을 바라보니 '몽글몽글'이란 귀여운 상호의 업장이 위치해있더라.

그래서 올라가봤다.

 

 

 

 

 

 

 

 

 

 

 

 

 

 

 

 

 

 

 

 

 

 

애당초 쇼룸을 망원동에 내면서 쇼룸의 모든 집기는 망원동의 샵에서 구입하자고 마음 먹었었다.

더 좋은 제품들이 당연히 있겠지만 망원동에 자리 잡았으니 가급적이면 여기서 해결해보자... 이런 마음이 있었던 건 사실.

물론 그 마음만큼 뭘 살만한 여력이 없다는게 함정이었지만.

 

 

 

 

 

 

 

 

이 날(9.18) 로매지크에서 디퓨저를 사고 컨테이너를 아무 생각없이 사버렸는데 사실 컨테이너를 왜 구입했는지 엄청 후회했다.

그러다... 저녁, 이 몽글몽글에서 디퓨저 컨테이너로 쓸만한 병을 두 개 구입하게 되었지.

지출은 이중으로 나갔지만 그래도 그 말도 안되는 컨테이너를 바로 치울 수 있어서 마음은 개운했다.

 

 

 

 

 

 

 

 

 

 

 

 

 

 

 

 

 

 

 

 

 

 

손수건이었으면 바로 구입했을텐데...

이건 반다나 용도로 쓰는 것 같다.

 

 

 

 

 

 

 

 

구입한 작은 병.

 

 

 

 

 

 

 

 

그런데, 몽글몽글 사장님.

이 병, 5,000원, 6,000원이었는데 이렇게까지 포장을 해주시면 도대체 뭐가 남나요.

우리 나갈 때까지 '또 놀러오세요'라고 정말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는 모습도 정말 감사했는데.

카드수수료 나가는거 아까와서 온라인 송금해드렸음.

자주는 아니어도 또 놀러갈께요.

 

 

 

 

 

 

 

 

꼴보기 싫은 컨테이너를 치워버려서 너무 마음이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