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칸다 몽로의 주방에 계셨다가 지금 이태리 유학을 준비 중이신 재쓰님의 인스타 피드를 보고 다녀왔다.

https://www.instagram.com/jiae_o_sofia/

 

 

 

 

 

 

정말... 오랜만에 왔다.

창천동.

도대체 이게 얼마만이야.

결혼 전, 그러니까 한... 23~26년 전에 종종 오던 곳.

그때 내 서식지는 홍대였지만 사람들 우르르... 만날 때는 이 동네에서 만나곤 했었지.

솔직히 이 곳을 좋아하진 않았다.

내가 종종 들를 때는 이미 대학가의 낭만...같은건 싸악 사라지고 있을 때였고,

온갖 고깃집과 술집들만 즐비했던 곳이라 내가 정을 붙이긴 쉽지 않았던 동네.

 

 

 

 

 

 

 

 

카라멘야

충화반점 사장님께서 오픈한 라멘집이라고 한다.

 

 

 

 

 

 

 

 

 

 

 

 

 

 

 

 

 

 

 

 

 

 

얼큰한 라멘인 카라멘이 주력인 해장라멘집.

가격도 좋다.

 

 

 

 

 

 

 

 

매울 '신'

 

 

 

 

 

 

 

 

실내는 무척... 깔끔하다.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를 참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좋아하시는 분들께 누가 될 말일지 모르지만,

난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의 음색이 영 맞질 않는다.

 

 

 

 

 

 

 

 

주방, 홀 모두 해서 스태프는 세 분.

 

 

 

 

 

 

 

 

 

 

 

 

 

 

 

 

 

 

 

 

 

 

 

 

 

 

 

 

 

 

 

 

 

 

 

 

 

 

 

 

 

 

 

 

 

 

 

 

 

 

 

 

 

 

 

 

 

 

 

 

 

 

 

 

 

 

 

 

 

 

 

나는 본라멘 진한 맛.

와이프는 카라멘 진한 맛 맵기 정도는 5辛.

 

 

 

 

 

 

 

 

 

 

 

 

 

 

 

본라멘도 좋지만 카라멘의 매력이 확실히 도드라지긴한다.

맵기 5辛 정도면 맵찌리들도 전혀 무리없이 먹을 수 있는 매콤함.

맵찌리들을 위한 메뉴라지만 일단 입에 넣었을 때의 매콤함은 꽤 강력하게 들어오는 편이다.

하지만 그 매콤함이 금새 날아가는 느낌이어서 매운 맛을 즐기지못해도 먹는데 전혀 무리는 없는 편.

 

 

 

 

 

 

 

 

허투루 뽑지 않은 육수가 그대로 느껴지는 본라멘도 좋았다.

진한 맛과 기본 맛이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시길.

난 라멘이라면 무조건 진한 맛.

어? 그러고보니 예전에 하카타분코에도 인라멘과 청라멘이 있었지.

 

 

 

 

 

 

 

 

멘지카츠

 

 

 

 

 

 

 

 

멘치카츠도 좋았지만 멘치카치라면 합정동 카츠만에서 말도 안되는 맛의 멘치카츠를 맛본 터라...

합정동 카츠만의 멘치카츠만은 꼭 드셔보시길.

 

 

 

 

 

 

 

 

 

 

 

음식도 괜찮았는데 홀 스태프분께서 정말 섬세하게 응대해주셔서 놀랐다.

내가 흰 셔츠를 입고 있으니 부탁드리지 않았는데도 바로 앞치마를 준비해주셨고,

밥을 추가로 내주시는데 우리가 너무 잘 먹으니 바로 밥을 더 내주시겠다고 하시더라.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