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라자냐 집인 카밀로라자네리아 의 김낙영 셰프님이 바로 그 근처에 오픈하신 이탈리언 레스토랑 '첸토 페르첸토 Cento Per Cento'에 다녀왔다.

 

 

 

 

 

 

주말이면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좀 일찍 도착했는데 이 날은 한산한 편이었다.

 

 

 

 

 

 

 

 

그래도 오픈하고 나니 손님들이 바로 들어오시더라.

 

 

 

 

 

 

 

 

월요일 휴무

비스토란떼.

 

 

 

 

 

 

 

 

 

 

 

 

 

 

 

실내는 넓지 않지만 정갈하다.

안쪽엔 약 4인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룸이 있다.

 

 

 

 

 

 

 

 

 

 

 

 

 

 

 

 

 

 

 

 

 

 

 

 

 

 

 

 

 

 

 

 

 

 

 

 

와이프 뒤쪽으로 보이는 룸.

 

 

 

 

 

 

 

 

 

 

 

 

 

 

 

그리고 까로짜 튀김 3pcs

 

 

 

 

 

 

 

 

식빵 안에 엔초비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튀긴 메뉴.

멘보샤를 연상시키는.

 

 

 

 

 

 

 

 

물론 맛은 전혀 다르고.

엔초비를 아낌없이 넣어 꽤 맛있게 먹었다.

 

 

 

 

 

 

 

 

 

식전 빵까지 나온다.

의아했다.

런치에 파스타 가격이 12,000, 13,000원이었는데 식전 빵에 샐러드라니.

 

 

 

 

 

 

 

 

 

내가 주문한 일 아마트리치아니.

특선 파스타를 빼면 일반, 라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난 라지 large로 주문했고 추가금액은 2,000원.

 

 

 

 

 

 

 

 

솔직히 맛은 기대하지 않았다.

일단 가격이 이렇게 저렴하면 기본 이상의 맛을 기대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런데 적당히 매콤한 포모도르 소스가 상당히 맛있었다.

가벼운 느낌도 없었고.

그러니 이 생면.

이 생면이 아쉬웠다.

노동이 많이 들어가는 생면 Pasta Fresca 을 굳이 꼭 써야하나하는 의문이 들더라.

소스가 그리 맛있는데 이 생면은 쫄깃함과는 거리가 먼,

뭔가 질척거리는 느낌이 상당히 거슬렸다.

먹는 내내 차라리 건면에 내셨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와이프가 주문한 오늘의 특선 파스타인

엔초비 부카티니 파스타

 

 

 

 

 

 

 

 

난 조금만 먹어봐서 소스 자체가 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는 먹다가 좀 빨리 질렸다고 한다.

 

 

 

 

 

 

 

 

 

뭣보다... 우동면처럼 통통한 생면인데...

아... 차라리 링귀네 건면으로 냈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더라.

하지만,

정말 부담없는 가격에

말도 안되는 구성,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 등 정말 장점이 많은 집인건 사실.

건면에 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감히 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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