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스페이스 Zero Space 에서 와이프의 휴대전화 케이스를 구입한 뒤,

바로 그 건물 2층에 있는 Cafe Naha 카페 나하를 찾았다.

 

 

 

 

 

역시... 어정쩡한 시간에 오면 자리가 없는 곳인 듯.

 

 

 

 

 

 

 

우리가 두번째 손님.

그런데...

다섯번째 손님쯤 되어보이는 커플이 자리를 잡더니 '여기 주문받으세요'란다.

별 거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일부러 먼저 업장 앞에 가서 줄서있다가 들어가면 제발 주문은 순서대로 받아주세요.

그래야 이런 싸가지 없는 손님들 때문에 스트레스 안받죠.

실제로 이 커플이 두번째로 음식을 받았다.

 

 

 

 

 

 

 

 

퓨어 퍼펙트 원 헌드레드 퍼센트 오픈 키친.

 

 

 

 

 

 

 

 

노동절...

졸지에 남편 따라 일하러 나온 와이프.

동료직원은 오늘 쉰다.

물론 본사도 오늘 쉰다.

결국 나 혼자 일하는거.

그러니 와이프가 또 함께 해줬지...

미안해.

 

 

 

 

 

 

 

제로 스페이스에서 구입한 와이프의 휴대전화 케이스.

 

 

 

 

 

 

 

미세먼지가 많았다고 하는데 그랬나?

잘 기억이 안난다.

 

 

 

 

 

 

카페 나하의 오무라이스

 

 

 

 

 

 

 

 

음...

 

 

 

 

 

 

 

 

 

 

 

 

 

 

 

한끼 1만원의 식사라면 난 아직도 만만한 금액의 한끼라고 생각할 수 없다.

적어도 나같은 사람에겐 외식의 기준이 되는 금액이기도 하지.

이 집의 데미그라스 소스가 얹혀진 오무라이스를 먹어보고 싶었다.

오무라이스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오래 전 일본에서 저렴하면서도 무척 맛있는 오무라이스를 맛본 기억이 아직도 가시질 않으니.

계란도 잘 조리했고, 데미그라스 소스도 괜찮은데 밥이 너무... 너무 아쉽다.

케첩을 넣어 볶아낸 밥을 오무라이스에 쓰는 경우는 아주 흔한 일이지만 이렇게 케첩 맛만 나는 질게 지어진 밥은 확실히 내 취향이 아니다.

물론 이건 내 취향일 뿐.

 

 

 

 

 

 

 

 

 

노동절에 일하지만,

그러니 더더욱 점심 시간만큼은 쉬는 날 나들이하는 것처럼 보내고 싶었다.

 

 

 

 

 

 

 

지인분께서 쇼룸에 들른다고 하셔서 오브니 OVENY에서 빵을 좀 구입했다.

 

 

 

 

 

 

 

 

 

 

 

 

 

 

 

 

재밌게도...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니 인친분 두 분이 오늘 오브니에 다녀가셨단다.

혹시 마주친 분들 중 인친분들이 계시는 건 아닐까...

 

 

 

 

 

 

 

 

 

 

아무튼 이렇게 1시간 30분간의 노동절에 근무하는 사람의 점심 시간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