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약속이 미뤄졌고.
저녁이 되니 배가 너무 고팠다.
마침 인스타 돌아다니다 본 이 볶음면...
바로 쇼룸 건너편 편의점에 가서 구입한 뒤 쇼룸 문을 잠시 닫아놓고 먹었다.
원래 쇼룸에선 뭘 먹으면 냄새가 나기 때문에 잘 먹지 않는데...
배가 고파도 정말 고팠어.-_-;;;
하지만 맛은...
음...
그러니까...
음...
그래서...
(어느 분께서 굳이 이런 류의 컵라면을 먹을 거라면 '파스타 테이블'을 한 번 먹어보라고 하셨는데...
토요일에 그것도 먹어봤다. 내 입맛엔 차라리 '이탈리언 델리'가 낫더라.
파스타테이블은 진짜 그냥 컵라면에 더 가깝던데...)
어머님께서 강원도 여행갔다가 주문진의 '참살이즉석화과방'이란 곳에서 사오신 화과자.
난 아주 맛있게 먹었다.
특히 저... 해바라기씨 화과자.
어머님 가라사대...
좁은 공간에서 직접 바로바로 구워내시는데 쥔장도 아주 멋쟁이시라고.
개강하면 매주 못 올 것 같아서 왔다는 아들.
영화 한 편 보고 게임 중.
아니 왜 게임을 우리 pc로 하는거야...
게임은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를 잘 섞어놓은 APEX LEGENDS (에이펙스 레전드)
지금은 vpn 우회해야 즐길 수 있지만 곧 울나라에도 서비스될 것이라고 봄.
아직 국내에 서비스 안됨에도 완벽한 한글화가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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