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8플러스 사진입니다 *



2.9 토요일.


꽤... 쌀쌀해졌다.

새벽 늦게 들어와 4시간도 채 잠을 이루지 못한 상태로 쇼룸 문을 열기 위해 출근했다.

솔직히 말하면,

점점 더 토요일에 일한다는게 버겁다.


젊을 때는 좀 수면 시간이 부족해도,

좀 무리를 해도 금새 회복이 되었는데,

이제는 늘 돌아가던 리듬에서 딱 한 부분만 어긋나도 그 후유증이 며칠을 간다.

그리고 빨리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어지고.

 

 

 

 

 

점심을 먹기 위해 망원동 장화신은 고양이로 왔다.

사실...

이렇게 맛있고, 거기에 가격도 적절한 집을 찾는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언제나처럼 와이프와.

 

 

 

 

 

 

 

 

생 조셉 (St. Joseph)

 

 

 

 

 

 

 

 

버터에 잘 볶은 오징어,

가장 상태가 좋을 시기인 양배추.

여기에 빵가루 튀김을 올리고

엔초비를 충분히 넣은 파스타.

가격은 고작 1.2-

이 정도 파스타를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 싶다.

(생조셉 파스타는 정식메뉴가 아닙니다 이 파스타는 3월 파스타 팝업에서 판매될 예정이에요)

 

 

 

 

 

 

 

잘 먹고 나와서 난 허겁지겁 쇼룸 문을 열기 위해 돌아왔고,

와이프는 망원 시장에 들러 꽈배기와 팥도넛을 사가지고 돌아왔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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