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어김없이 쇼룸 문을 열었고,

와이프와 함께 점심 식사를 위해 망원동 '장화신은 고양이'에 들렀다.

 

 

 

 

 

나 역시 쇼룸에 있다보니 점심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김재호 대표님과 더 많이 얘기하지도 못하고 허겁지겁 나와야한다는게 아쉽긴 했지만,


'파스타 한 그릇 해드릴까요?'

라고 말씀하시곤 내어주신 이 파스타 한 그릇.


잠깐의 식사로 피곤에 정신을 못차리던 육신의 피로도 풀고,

정서적인 충만함도 느꼈다.

 

 

 

 

 

 

 

 

 

광어로 낸 육수에 성대가 들어간 파스타.

광어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해 뭉근하게 끓여낸 토마토 소스를 버무렸지만

첫 입엔 광어의 살짝 비린 맛이 올라오긴 한다,

하지만...

이게 놀랍게도...

세 입 정도 들어가면 입에 쪽쪽 붙으며 감칠맛에 중독되는 기분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매료되는 맛.


사실...

내가 장화신은 고양이의 생선 육수 베이스 파스타를 꽤 여러번 먹어봤는데,

한 번도 실망하거나 별로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다 먹은 뒤에 1월 6일 일요일 코스데이의 디저트로 내실 레몬 케이크를 든든하게 내주셨다.

이게... 덩어리가 커요. 보기엔 작아보이지만.

 

 

 

 

 

 

 

 

아주 새콤한 맛이 일품인 기분좋은 케이크.

코스데이에는 글레이즈를 옆까지 다 바르신다고.

이 기분좋은 신 맛을 조금 더 올려보신다고 하네.

오늘 (1.6) 코스데이 가시는 분들은 아주 상큼한 디저트를 드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