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DSC-S85
이제 모델명도 기억 안납니다.
이건 aipharos님이 잘 쓰다가 동생 빌려줬더니 일주일 만에 멋지게 잃어 버렸지여.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은 모델이었습니다.
2002년 당시 유효화소수 420만에 3X광학줌 지원하는 칼 자이즈 렌즈의 디카는
흔하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가격만 해도 당시엔 90만원대...
지금도 S85가 거래되고 있는 걸 보면 제법 사랑받은 모델인 것 같네요.
그리고 이 모델을 시작으로 소니가 디카계에서의 왕따를 면하기 시작했다고 봐도 되겠죠.

 

 

 

 

 

 

 

Nikon Coolpix 5700
이건 제가 길거리에서 주웠습니다.

가방을 아예 주웠는데 안에 인적 사항이 없어서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까 10일 이상 기다리다가 그냥 먹었습니다.
친한 친구가 필카를 제대로 못쓰겠다고 하도 칭얼대서 그냥 친구 줬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모델은 니콘 디카의 베스트셀러 중의 베스트셀러 였습니다.

 

 

 

 

 

Kodak Easyshare Z740
아... 이것도 사실 주웠습니다.
전 결혼 전에도 그랬고 지갑과 가방등을 유난히 잘 줍는 운명인가 봅니다.
결혼 전에 주운 지갑에 들어 있던 돈만 해도 정말 1,000만원은 휙 넘어 갑니다.
맹세컨대... 대부분 금액이 커서 신상 정보만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찾아줬습니다.
코닥 이지쉐어 Z740은 지금까지 갖고 있습니다.
얼마전 방영된 '연인'(맞나?)에서 김정은이 들고 나온 카메라가... 이거랍니다.
그리고 이 카메라는 어제부터 확실히 민성이 소유가 되었습니다. ㅋㅋ
어찌나 좋아하는지... 앞으로 aipharos님과 민성군이 나가면 민성이도 z740을
통해 주변 정경을 카메라에 담아 오겠죠. 지금도 보기 보다 잘 찍는 답니다.
z740은 500만 화소에 제법 강력한 줌기능이 있어요. 다만, 손떨림 보정이 안되어 약간 민성이에게 힘들 수도 있는데...

워낙 가벼운 카메라여서 갖고 놀기 딱 좋을 듯.

 

 

 

 

 

 

Cannon 20D
이거야 DSLR... 렌즈는 표준 줌 없이 20mm EF, 50mm MACRO EF... 두개입니다.
근데 이거 워낙 무거워서 확실히 aipharos님이 들고 다니기엔 영 버겁습니다.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아도 Sony DSC-S85로 찍은 사진을 인화한 것과

20D로 찍은 사진을 인화한 것은 한 눈에 비교가 될 정도로 심도가 차이 납니다.
프로페셔널의 입장에선 20d도 잘 쳐줘봐야 서브급이지만... 저희같은 순수 아마추어! 에게 20D는 과분합니다. ㅎㅎ
물론 Cannon 20D도 걍 갖고 있습니다.

 

 

 

 

Leica V-LUX1
이거... 질렀습니다.
내일이면 도착할 거 같네요.
꿈에 그리던 라이카...입니다. 물론 하이엔드입니다. DSLR 아니에여~
그래도 분명 서브로 최강의 성능을 보여줄 거라 생각되네요. aipharos님이나 제가 무슨 전문 찍사도 아니고 말입니다...
아담한 사이즈에 무지막지한 망원 기능은(광학줌) 420mm 수퍼 줌입니다!
이래저래 갖고 다니기 따악~ 인 디카.
사실 C-LUX3를 보고 완전 뻑이 가서 구하려고 했으나 구하기도 어렵고,

저희에겐 V-LUX1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서 조금 돈 더 주고 걍 V-LUX1로 갔습니다. 물론... M8 이 유혹하지만... 이건 엄두도 못내여.

누군가... 이거 파나소닉 루믹스 FZ50과 99.5% 이상 동일한 제품인데 50만원 이상
더 주고 이거 사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으신다면...
솔직히 저 Leica 빨간 딱지의 포스... 허영심 때문이 아니라고는 말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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