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사장님과 '후쿠로우'에서 식사한 뒤 이동한 곳.
일산에 위치한 '삼맛호오떡 cafe'.
난 여길 전혀.... 몰랐는데 꽤 유명한 호떡집이라고.
겉에서 보면 잘 모르겠는데...
어라? 들어가면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신경써서 꾸며놓은 공간이 인상적.
그런데 우리가 있는 동안은 아무도 안에서 호떡을 먹지 않았다는게...ㅎㅎㅎ
다들 포장해가거나 아니면 바깥 벤치에 앉아 드시더라.
여긴 음료를 함께 곁들일 때 앉는 공간같아.
비록 좁은 공간이지만 대충대충 꾸미지 않고 정성을 다해 꾸민 흔적이 역력하다.
그래서 좋다.
나와 동행한 분은 각각 이태리 호오떡, 아이스 호오떡....ㅎ 을 먹었음.
호오떡 사진은 없다.
들고 먹느라...
게다가 내 이태리 호오떡 치즈가 겁나 뜨거워서 먹다가 입천장을 다 날려먹는 줄....
조심하면서 먹는다고 먹었는데 치즈가 흘러 내 엄지손가락을 불타게 만들었음.ㅎ
호오떡...은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다.
적어도 얼마전의 명랑핫도그 보다는 훨씬 맛있었다.
호오떡이라기보단 어딘가 고로케에 더 가까운게 아닌가 싶기도.
재밌는 집.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공간이라 사진을 많이 찍었다.
음료는 마시지 않았는데 빙수류도 판매하더라.
호오떡~ 종류.
떡볶이 맛이 궁금해졌음.
떡볶이를 포장해가시는 분들이 꽤... 많았다.
다음에 떡볶이를 한번 먹어봐야지.
업체 사장님 덕분에 간만에 일산에서 식사도 해결하고 군것질도 하고.
꽤 재밌는 경험이었네.
사실... 내가 일산을 그리 자주 오면서도 일산에서 뭘 먹은 기억이 거의 없어서...
응? 울 와이프도 좋아하는.ㅎ
비가 내린 뒤,
구질구질하고 더러운 기억으로 가득찬 9년을 날려버리는 화창함으로 가득한... 대선 다음 날인 5월 10일 한낮.
진심...
새로운 정부가 산적한 과제를 잘 수행해가기를.
아... 많이 찍었다.ㅎ
동행한 업체 사장님께서,
이외에도 요즘 제대로 뜬 양지미 키친을 비롯한 일산 인근의 카페와 음식점들을 속성으로 소개해주셨다.
양지미 키친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알고 있었는데 역시... 만석.
음...
다음엔 와이프와 일산을 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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