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마존을 통해 주문했던 음반들이 도착했다.

앞으로도 몇장 더 와야하는데...

미국, 영국, 일본 아주 사방팔방에서 음반이 날아오고 있다.

이번에 오랜만에 간소하게나마 시스템 장만하고 vinyl을 다시 구입하기 시작한 것이니 이번 첫달만 조금 달리고... 다음 달부턴 신중 모드로.


오늘 도착한 음반은 석장.


Nicolas Jaar의 <Sirens>(2016),

Totally Enormous Extinct Dinosaurs (이하 'TEED')의 <Trouble>(2012)

Neon Indian의 <Vega Intl. Night School>(2015).


Nicolas Jaar (니콜라스 자)의 음반을 빼면 모두 2LP.

다만, Nicolas Jaar의 <Sirens> 음반은 Deluxe Version.(혹은 Limited Version).


Nicolas Jaar의 <Sirens> 앨범이 이런 버전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냥.... 이왕 구입하는거... Deluxe Limited Version이라니까 덜컥 구입했을 뿐이지...

 

 

 

 

 

그런데 받아보니 이게 뭔가 좀 밍밍한 것이다.

독특하게도 비닐 커버에 씌어 있는 상태였고,

커버는 약간의 스크래치가 의도적으로 나있는 듯한? 그런 상태.

이게 디럭스 버전?


 


 

내가 알고 있는 니콜라스 쟈의 <Sirens> 음반은,

 

 

이런 커버였는데...

어째 디럭스 버전이 더 밍밍하냐....

이런 생각을 사실 좀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음반 비닐 커버 안에 왠 동전이 들어있는거다.

 

 

 

 

 

 

 

 

으응?

실제 돈은 아닌데 이 동전이 왜 들어있는거지?

그러다...

아! 이거 즉석복권처럼 긁는거구나!

ㅎㅎㅎ

참... 빨리도 알아챘다. 이런 바부탱이.




 

 


 


그래서...

 

 

이렇게 긁었다.ㅎㅎㅎ

도저히 지금 다 긁고 싶은 마음이 들진 않아.

 

 

 

 

 

 

 

 

그래서 이렇게 일단 이름과 앨범명만 쓰는 것으로.ㅎ

심심할 때마다 살살 긁어야지.

 

 

 

 

 

 

 

내가 2016년에 들은 음반 중 가장... 즐겨 들었던 음반이 바로 이 음반, Nicolas Jaar의 <Sirens> 음반이다.

 

170101 _ aipharos' Best 40 Albums of 2016, #10 ~ #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