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TV에서 이재훈 셰프가 까르보나라를 만드는 장면이 나왔다.
아... 먹고 싶더라.
예전 라꼼마에서 아들이 싹싹 긁어먹었던, 생크림 하나 안들어가고 계란 노른자를 이용한 이탈리언 까르보나라도 생각이 났고.

그래서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파스타를 해먹었다.
한달에 5~6번은 해먹던 파스타를 근 두달 가까이 해먹지 않은 듯.
오랜만에 집에서 먹은 파스타는 올리브 오일 베이스도, 토마토 소스도 아닌 이탈리아식 까르보나라.
생크림 하나 안들어간, 계란 노른자로만 만든 까르보나라.

이번엔 내가 만든게 아니라 와이프가 만들었다.ㅎ
기름이 좀 나오는 베이컨이 아닌 탓에 풍성한 느낌이 덜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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