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북페스티벌의 프로그램으로 정은문고의 '로산진의 요리왕국' 책을 주제로 한 박찬일 요리사의 강연이 있었던 날.
일찌감치 강연 예약을 했고 덕분에 토요일 서울 나들이는 절대로 안하는 우리가 일찌감치 서울로 향했다.
세차를 하고, 여권 갱신을 위해 사진을 찍고 홍대에 도착.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뭘 먹을까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주차해놓은 곳 근처의 마루가메 제면으로.
결과는 대실패.

 

 

 

 

 

 

 

 

 

시간 여유도 있었는데 차라리 우동카덴을 갈 걸.

 

 

 

 

 

 

 

 

 

면발을 빼면 건질게 없다.
고기도, 계란도 엉망이다.

 

 

 

 

 

 

 

 

 

명란이... 도대체... 이게 뭐냐.
과연 일본의 마루가메 제면도 이 모양일까?






주차를 극동방송국에 했는데 강연 끝나고 나오면 주차비만 3만원이 나올 지경이라...
바로 차를 끌고 나와 상수동에 주차했다.

 

 

주차한 곳 부근에 두부공이라는 유명한 바이크 샵이 있고,
그 2층이 유명한 '당인식당'.
그리고...

 

 

 

 

 

 

 

 

그 맞은 편에 오다가다 보기만 했던 '그문화 다방'.

 

 

 

 

 

 

 

 

 

이곳에서 커피나 테이크아웃하자...고 했는데.
결국 우린 하루에 이곳을 세번을 들르게 된다.
그만큼 만족했다는거지.

 

 

 

 

 

 

 

 

근래 마셔본 커피 중 제일 맛있었다.
아이스커피임에도 말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