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ler (extended cut)

http://www.titanfall.com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기대작 타이탄폴 (Titanfall)

3월 11일 새벽 0시를 기해 정식 출시.
그전에 프리로드는 이미 받아놨고 예판 할인을 통해 타이탄폴 디럭스 시즌패스를 구입.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콜 오브 듀티를 명작의 반열에 올린 인피니티 워드가 유통사 액티비전과의 불화를 보이자 상당수 핵심 엔지니어들이 인피니티 워드를

나와 설립한 제작사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여기까진 잘 알려진 사실인데 그 이후에도 이래저래 우여곡절이 좀 있었던 듯.

아무튼...
콜오브듀티의 명성때문인지 리스폰은 그들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타이탄폴' 프로젝트를 발표하자마자 기대를 얻었고,
E3 2013에서 '타이탄폴'이 유비(UBI) 소프트의 '와치독스'(Watch Dogs-최근 베타 릴리즈의 퀄리티 다운그레이드로 논란이 되고 있는)와

역시 UBI 소프트의 '더 디비전(the Division)'과 함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게임으로 기대를 받게 되었다는.

그리고...
드디어 오리진을 통해 3월 11일 0시 공개.
민성이와 함께 잠시 달려보고 어제 또... 좀 달려봤는데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점이 있더라.
아래에 간략하게 정리.


1. 그래픽
훌륭하다. 워낙 그래픽이 출중한 게임들이 많아서 그런 게임들과 비교하여 탁월하다고 말할 수는 없어도

워낙 게임이 속도감있게 전개되다보니 더욱 그래픽은 만족스럽게 느껴진다.

2. 맵
맵 디자인에서 많은 고민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파일럿과 타이탄이 혼재되어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맵디자인을 하느라 애쓴 흔적이 역력.

3. 최적화
베타버전에서 최적화가 애매하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정식 버전에선 전혀... 문제가 안되는 것 같다.
거대한 타이탄이 3~4대 몰려 있어도 프레임드랍도 크지 않고 권장 설정에서 조금 더 높힌 옵션도 훌륭하게 돌아간다.

내 PC는 물론 민성이 PC에서도 랙없이 쾌적한 게임플레이가 가능.
서버 최적화 역시 잘된 편이어서 배틀필드하다가 속불터지는 그런 일은 없더라는.
민성이 PC의 그래픽카드는 GTS 560Ti 임에도 이방성필터를 2X로 하고 1680 * 1050으로 맞추고 그림자 디테일만 낮음으로 하면

나머지는 모두 높음으로 해놔도 무리없이 돌아감.
내 PC의 그래픽 카드는 GTS 760인데 옵션을 거의 최상에 맞춰도 무리없이 플레이 가능.

4. 게임플레이
타이탄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면의 연출은 봐도봐도 대단. 시원시원하다.
타이탄을 타고 상대 타이탄을 잡아내는건 플레이어별로 실력 차이가 대단히 뚜렷하다.
오히려 파일럿 VS 파일럿으로하면 전혀... 밀리지 않는데 타이탄만 타면... 한 라운드에 1~2대의 타이탄잡는 것에 그친다.-_-;;;
물론 민성이는 4~5대까지 잡더라.
배틀필드도 안밀리는 내가 타이탄폴은 아들에게 밀린다.ㅎㅎㅎ
나이를 먹어서 이건 어쩔 수 없나.
그래도 과거 최강의 언리얼러였는데...

타이탄을 탔다고 파일럿에게 절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법이 없다.
맵 자체가 파일럿과 타이탄의 밸런스를 어느 정도 맞춰놓는데 신경을 썼기 때문에 지형지물을 잘 이용하면 파일럿으로도 얼마든지 타이탄을 잡을 수 있다.
특히... 로데오.-_-;;;
나도 몇번 해봤지만 타이탄에게 파일럿의 로데오는 공포의 대상(타이탄의 머리에 올라타 총을 쏴대는 걸 로데오라고 부름)

 



실제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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