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집에 왔다가 저녁으로 파스타 만들어먹고,
aipharos님과 드라이브나 하려고 나왔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케이크, 내가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 케이크 생각이 나서 얘기했더니 케이크 좋아라하는 aipharos님은 당연히 OK.
지난번 aipharos님이 가고 싶다고 해서 들렀지만 쉬는 날이어서 헛걸음친 서교동의 케이크 맛집 '미카야 (Michaya)'로.

 

 

 

늦은 시간이지만 미카야는 아직 영업 중.
밤 11시까지 영업한다고.
늦게 나온 덕분에 서울나오는 길도 그닥 막히지 않았다.

 

 

 

 

 

 

 

 

이곳은... 이미 많은 분들에게 최고의 치즈 케이크집이라고 잘 알려진 집.




 

 

 

우린 집에 올 때까지도 이곳이 사진촬영 금지인 줄 몰랐다.
다른 분의 글을 읽고서야 알았네.-_-;;;

 

 

 

 

 

 

 

손님 가려받는다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좀 많은 모양인데 우린 그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니 말할 것도 없음.

 

 

 

 

 

 

 

책들...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손님은 계속 들어오더라.
이 사진은 그나마 두 테이블이 빠지자마자 찍은 컷.
이후에 또 한 커플이 들어옴.

 

 

 

 

 

 

 

커피.
여긴 무조건 1인당 음료 하나를 주문해야함.
이게 싫다면 테이크아웃해야함.
케이크 하나 두개 시켜놓고 3~4시간 죽치는 경우가 있으니 이해가 간다.


 

 

 

 

 

리얼 치즈 케이크 ... 5,500원
진하지만 텁텁하지 않고 상큼하고 부드럽다.
명성을 이해하고도 남음.
후회없는 선택.

 

 

 

 

 

 

 

이 메뉴 이름이 뭐였더라... 6,700원.
절대로 만만한 가격이 아님.
쵸코퐁당 + 브라우니.
녹진한 맛이 일품이긴 한데... 큰 감흥은 없다.
퐁당하면 인스턴트 펑크의 쵸코릿 퐁당이 갑인 듯.

 

 

 

 

 

 

 

어머님, 민성이 생각이 나서...
리얼 치즈 케이크와 뉴욕 치즈 케이크를 포장해왔다.
리얼 치즈 케이크도 좋은데 뉴욕 치즈 케이크가 더 맛있다는 어머님과 민성군.

 

 

 

 

 

 

 

케이크 생각이 날 때면 들르고 싶을 것 같다.
다만... 우리에겐 비싼 케이크다.ㅎ

월요일 휴무.
낮 12시~ 밤 11시까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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