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이후로 정말... 머리아픈 일의 연속이다.
돈은 돈대로 무진장 깨지고...-_-;;;
이럴때마다 늘 힘이 되어주는 aipharos님이 너무너무 고마울 뿐.


동인천에 위치한 중식당 '용화반점'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중식당이 아님.
이곳... 워낙 유명한 곳이라 기대도 조금 했다.
부천의 '태원'보다 더 낫다라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물론...
한번의 방문, 그리고 기껏 먹어본게 둘다 볶음밥이니 결코 이 음식점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긴 힘들다.
그래도...
한번 방문을 통해 그 음식점을 앞으로 재방문할지 안할지를 결정하곤하니까.
적어본다.
아이폰4로 찍은 사진이므로 화질은 완전 구림.

 

 

 

 

음... 평일 오전 11시 40분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문앞에서 기다리심.

 

 

 

 

 

 

 

 

삼선볶음밥...  '안돼요'
삼선짬뽕... '삼선은 점심에 안돼요'
그러시길래
그냥 볶음밥 2개, 군만두 하나.
이날은 정말 면이 땡기지 않았다.

 

 

 

 

 

 

 

군만두부터 나왔다.
5,000원.
용화반점은 전국구 레벨의 중식당이다.
이런 중식당의 군만두라면 당연히 조금은 기대가 되는거지.
왜냐하면 동네 중식당만 해도 4인분만 식사를 시켜도 군만두 한그릇이 서비스로 나오니까...
그런데...
이 군만두.
우리가 동네 중식당에 주문하면 받는 그 서비스 군만두랑 맛이 완전히 똑같다.
조금도 다르지 않다.
정말 당혹스러웠다.
군만두를 한다는게 무척 번거로운 일이라고 익히 들어 알고 있다. 이 점에 대해 이연복 선생님도 얘기하신 바가 있고.
그래도... 실망스러운 마음은 감출 수가 없다.

 

 

 

 

 

 

 

볶음밥.
삼선볶음밥이 안된다고 해서 기본 볶음밥.
5,000원.
동네 중식당 볶음밥보다 가격은 더 저렴하고 맛은 비교가 안된다.
분명히... 맛있다.
그런데...
왜 먹을수록 느끼할까.
저 올려진 계란프라이도 너무 기가막히게 조리했는데 왜... 자꾸만 느끼해질까.
자장소스는 태원보다 못하다. 더 달고.


고작...
제대로 먹은 건 볶음밥뿐이어서 뭐라 말을 못하겠는데...
과연 다시 오게될까?하는 마음은 들더라.

원래는 식구들 다같이 와서 자춘걸도 먹고... 그럴려고 한건데.
으이고 괜히 무턱대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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