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었던 골프...를 지난주 월요일 사고로 떠나보냈다.
오늘 사고난 차량이 있는 일산의 정비업체 본레이싱에 들러 본레이싱 사장님께서 챙겨주신 소지품들을 받아왔다.
그리고... 그 끔찍한 사고가 나서 엉망이 되어버린 차량도 다시 봤다.
마음이 그렇더라.
그래도 단단한 그 차량 덕분에 내가 이 정도 부상에 그쳤을거야.
사람들이 그러더라. 차덕분에 저 정도 사고가 났는데도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거라고.

그리고 오늘...
부랴부랴 새롭게 차를 들였다.
맘 속에선 골프 7세대가 늘 자리를 차지하고 유세를 떨었지만 빨리 인수한다고 해도 올 4월이 넘어야한다니...
당장 차가 없으면 출퇴근 자체가 불가능한 나로서는 도무지 기다릴 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미니 컨트리맨을 들였다.

우리 오래 함께 하자.
더 조심히, 안전운전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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