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저녁.
식구들(특히 민성이)의 응원에 힘입어(ㅎㅎㅎ) 고등어 파스타 만들기에 도전했으나... 참담한 실패로 끝이 나버렸다.
질좋은 생고등어가 관건인듯 함.
한 두시간 오일등에 재워놔야하는 과정도 생략해서 더 그랬던 것 같고.
...
우린 아주 실한 고등어를 제주도에서 받아 먹는데 아무리 실한 고등어라도 냉동이다보니 해동해서 사용할 수 밖에 없음.
비린 맛을 잡지 못한 데엔 그런 이유도 있는 듯 하고...
결과적으로 면, 소스와 고등어가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는거.(화이트와인 당연히 사용했음)
인스턴트펑크의 그 쪽쪽 붙는 감칠맛같은게 거의 없었다. 아쉬워.

고등어는 아주 잘 조리되었다는거 하나만 위안삼을만 했다.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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