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이의 사격 안경.









옷이...ㅎㅎㅎ 카라티인데 옷깃을 뜯어내버렸음. 불편하다고.

사격부 들어간지 약 5개월.
어제 처음으로 정식 시합때처럼 600점 만점으로 60발을 쐈다고 한다.
60발 쏜 표적을 다 가져왔던데 50발 이후에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지는 듯 하더라.
그럼에도... 점수는 솔직히 놀랄 정도로 좋았고.

사격부 코치 선생님 말씀이 우리 듣기 좋으라고 하신 말씀이겠지만 상당한 재능이 있다고 하시니 기분은 좋다.
뭣보다 이녀석이 아직도 즐겁게 사격을 하고 있다는거.
후반부 페이스가 말리는 건 워낙 마른 체형이라 근력이 부족한 탓에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후반부에 어이없는 샷을 빼면 놀라운 점수가 나왔을 듯.

요즘엔 집에서도 항상 양쫀 손목에 450g짜리 손목밴드를 차고 있다.
같은 학년에 진작에 사격부가 먼저 된 라이벌이 있는데, 이 친구는 거의 천재 수준인가 보더라.
내년 2학기 즈음엔 아마 전국대회 금메달이 유력한.
재밌게도 그 친구와 민성이의 격차는 이제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이런 라이벌이 있는 건 사람에 따라 다르나 민성이는 성격상 즐기는 것 같아.
좋은 효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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