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민성군 폭풍 쇼핑하고 식사는 홍대로 넘어와서 했다.
라꼼마는 쉬는 날이고, 가보려고 했던 '상수동 이태리'도 쉬는 날.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달고나(Dalgona)'에 갔는데 오우... 이곳의 두에 아치우게(두개의 엔초비...란 의미)란 파스타는 정말... 완전 대박이더라.
초기에도 좋았지만 좀 들쑥날쑥해서 한동안 안갔는데 완전히 자리 잡은 듯.
일체 타협없이 제대로 뽑아내는 파스타를 맛보려면 한 번 가봐도 좋을 듯.
특히... 두에 아치우게는 올리브오일이든 토마토 베이스든 다 좋다.





전화는 안받지만... 혹시나해서 상수동 이태리로.









'아빠! 클로즈드!'









돌아나간다.
정말 오랜만에 '달고나'로.









우아... 오랜만일세. 
상수동의 자리잡은 이탈리언 레스토랑.









우린 오랜만일세.
엇... 사진순서가 바뀌었음.









메뉴.
아래... 노부부께서 파스타에 와인 한잔씩 하시길래 사진은 조심조심 찍었다.









사장님께서 놀랍게도 우릴 알아보시곤 '정말 오랜만이세요'라고 인사해주신다.
감사합니당..










우리의 주문은...
애피타이저용으로... 
까르파쵸와 석화 4개.
파스타는 두에 아치우게 (Due Acciughe) 하나는 올리브오일 베이스, 하나는 토마토 베이스.
후리띠 디 마레(Frutti di Mare), 뜨레 풍기(Tre Funghi).










민성이 자라에서 폭풍 쇼핑.
재킷이 약간 커서 내일 수선. 
재킷, 코트, 점퍼, 스웨터, 니트, 셔츠, 바지 2벌... 계탔네 민성군. 아가일 니트와 파란색 바지 조합이 젤 예쁨.










예전에 먹어봤던 석화









기네스 폼을 얹어 먹는다. 조오타~









아주 든든한 까르파쵸.









비주얼 좋았지만 곧 먹기 위해 완전 분해.ㅎㅎㅎ
연어도 충실하고, 대체적으로 만족한 메뉴.









빵 맛있더만.











민성군의... 두에 아치우게 올리브 오일 베이스.
대박... 단품으로 따지면 손에 꼽을 정도로 맛난 파스타.
엔초비에 루꼴라. 감칠맛나게 입에 감긴다.









어머님의 두에 아치우게 포모도르 베이스.
역시 대박... 달고나 최고의 파스타는 두에 아치우게인듯.
엔초비 향 가득...한 아주 풍성한 맛.









내가 먹은 뜨레 풍기.
느타리, 표고, 새송이 버섯의 조합. 아... 좋더만.
딸리아뗄레면.









이건... 살시챠 알라 빤나.
예전에 먹어본 건데 이건... 잘못 나왔다.
그냥 먹어도 된다고해서 내가 반은 먹은 듯.
이태리 수제 소시지와 구운 마늘. 짭쪼름...한 것이 좋다.









와이프의 '후리띠 디 마레(바다의 과일들)'
엄청나게 풍성한 해물이 대박.
단... 맛은 나와는 좀 안맞았다는.











2층에선 한식당도 열었다.

다음에 한 번 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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