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 B와 아트플래쉬 부스 이미지들.
올해는 무척 다시 보고 싶었던 수잔 가젠, 마유카 야마모토, 엔페이 이토, 안톤 페츠의 작품은 보이지 않더라. 또 보고 싶었는데. 특히 수잔 가젠...
아무튼 내년도 기대해본다.
뭣보다... 내년엔 정말 올해 계산기만 굴렸던 머리 신경안쓰고 작품을 구입할 수 있기를 바랄 뿐.
유키 야나기사와의 아름다운 작품.
우리가 좋아해마지않는 사토시 카나이 (Satoshi Kanai)의 작품.
사토시 카나이의 작품은 대상을 찍은 뒤 디지털로 재작업한다.
웅... 말안해도 다들 아실.
역시 마유카 야마모토의 작품.
사실상 모조리 다 팔려나간... 작품.
축하하오 Jan Murphy Gallery (잔 머피 갤러리).
벤 퀼티 작품만 들고 나와서 모조리 다 팔았더라.
누가봐도 굵고 힘있는 터치와 캔버스가 꿈틀거릴 정도의 생동감.
잔 머피 갤러리가 자신있을만도 하다.
딱 두 작품 빼곤 다 팔렸더군.
후앙 프란시스코 카사스 (Juan Francisco Casas)의 작품들.
모조리... BIC 볼펜으로 그렸단다
Bic 볼펜의 우수성을(ㅎㅎㅎ) 만방에 떨친, 마치 스냅 카메라로 찰나를 잡은 듯한 느낌을 살려낸다.
헤르만 고메스 (German Gomez)의 작품.
대상을 균열과 절단, 병렬배치와 봉합등을 통해 재구성.
작년에도 역시 봤었던 스타스키 브라인즈 (Starsky Brines)의 작품.
대부분 작년에 봤던 작가들인데, 정작 더 좋았던 작품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막스 울리히 작품.
막스 울리히의 작품은 추상과 구상의 경계가 모호한 이중성과 이런 모호함을 무색케하는 압도적인 터치가 살아 있습다.
정지되어있지만 결코 정지되어있지 않은 듯한.
기본적으로 이젤 위에 올려진 캔버스같지만 이 작품은 영상이 투사되면서 회화와 미디어 아트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대단히 인상적이었던 작품으로 역시 의자에 앉은 남자의 회화 위에 또다른 자아와 말을 투사하여 멈춰진 프레임의 공간에 일탈을 준다.
고근석
아무래도... 일본은 방사능 공포때문인지 이러한 심리를 반영한 작품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지영 작가의 작품으로 무척 아름답고 정겨운 느낌이다.
아주... 쿨하고 쉬크한 부스 매니저가 인상적이었던(꼿꼿히 앉은 자세로 고전적인 재킷을 입고 동그란 태의 안경을 쓴 영국인이 쉴새 없이 휴대폰을 만지던),
작년에도 나왔던 영국 갤러리.
와이프가 정말로 좋아해마지않는 게리 흄.
하지만... 가장 인상적인건 크리스 오필리 (Chris Ofili)의 작품.
aipharos님은 돈이 있어서 작품을 살 수 있다면 크리스 오필리의 작품을 사고 싶다고.
데미언 허스트.
올해도... 모조리 솔드아웃일려나?
트레이시 에민도 왔다.
근데... 난 그녀의 네온사인 시리즈는 걍 별로 와닿는 것이...
차라리 평면작업이 정말 좋더만.
외의 작품은 참 보기 힘들었던... 아픈 작품들.
망구 푸트라 (Mangu Putra)의 작품.왔어요~ 왔어요. 올해도 왔어요~
마티아스 크란 (Matias Krahn)
역시 같은 부스에서 항상 같이 오는...
미구엘 앙헬 이글레시아스. (Miguel Angel Iglesias)
제프 쿤스 & BMW 콜랩.
이 위치까지 오른 과정이야 있겠지만, 큰기업은 좋겠다. 이런 콜랩도 척척 하니.
2012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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