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월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시원스럽게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수 있는 눈이 아직 우리집 하늘에선 내리지 않았다.
아! 눈이다 하고 준비라도 할라치면
금방 그치곤 언제 눈이 내렸지 싶을 정도로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다.
정말 얄미운 하늘 얄미운 구름
예술의 전당에 들렀다가 얇게 얼어붙은 바닥을 빙판삼아 미끄럼을 타고...
이제는 꽁꽁 얼어 붙은 눈덩이를 애지중지 아끼며 들고 다닌 민성이.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꼭 내려주세요~~~~~~~~
"엄마 이거 우리집에 가져 갈꺼야 디기 많치!"
"안돼 민성아! 가다가 다 녹아 그러면 민성이 장갑이 젖을텐데 여기다 두고가자
우리집에도 이것보다 더 많이 눈이 올꺼야"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꼭 꼭 꼭 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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