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에 이미 한 곡을 올린 바 있는데...
아무래도 이들이 2011년에 꽤나 회자될 듯 하여 몇 편의 뮤비와 라이브를 더 걸어본다.
그리고 드림팝 밴드 Puro Instinct의 곡도 두 곡.


CHAPEL CLUB

 

'Five Trees' - Chapel Club
근래에 본 뮤비 중 가장... 아우라가 뿜어나오는 뮤비.
아... 진짜 멋있네 그 자식들.
브로치 안달고 머리 그리 공들이지 않고 개폼 안잡아도... 대중음악가도 이렇게 아우라가 빛날 수 있다.
뮤지션이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음악적 철학이 서있고
어떤 태도로 임하냐에 따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 자체가 아우라가 되는 법이고...
조금 멀리서는 My Bloody Valentine의 분위기가 종종 드러나고, 가까이에선 the Horrors의 느낌도 묻어나는(기타에서만) 밴드.

'Surfacing' - Chapel Club

'O Maybe I' - Chapel Club

 

'After the Flood' - Chapel Club
라이브도 이 정도는 한다.

slsk에선 128k나 160k의 저질 음질로 돌아다니고 있으니 가급적 음반을 구입하시길.

slsk아닌 곳에서 받길 원하신다면... http://www.filesonic.com/file/66347552/trevor.rar 에서 받으시길. 시간은 좀 걸리지만...


 

 

 

 

 

PURO INSTINCT

'California Shakedown' - Puro Instinct
드림팝 밴드 Puro Instinct의 음반도 놓치지 마시길.
LA 출신의 Piper, Skylar Kaplan 자매로 이뤄진 자매 밴드. 전신이... Pearl Harbor임.
이들이 들려주는 음악은 궁극의 Acid-Pop으로 말랑말랑한 걸 보이스를 기대한다면 한 방 먹을 것.
이 음반도 올해의 음반 중 한 장이 될 듯.

 

'Everybody's Sick' - Puro Instinct

 

'Lost at Sea' - Puro Instinct

 

'Luv Goon' - Puro Instinct


 



SPOKES

'We Can Make It Out' - Spokes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5인조 밴드 Spokes의 첫 정규 음반.
신년 벽두부터... 영국 록 밴드들의 공세가 거세다.
확실히 영국 밴드들은 그들만의 아우라가 있고.
이 밴드의 음악도 많이 올 한 해 회자가 될 듯.

 

'Everyone I Ever Met' - Spokes


이외에...
the Skull Defekts의 신보 [Peer Amid]도 아주 좋고,
To the North[Lustre]도 그럭저럭... 괜찮다.
Psychedelic 좋아하시는 분들은 Natural Snow Buildings[Waves of the Random Sea]에도 꽂히실 듯.
암튼 좋은 음악과 함께 하는 설연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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