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수원까지 왔으면 선택이고 뭐고 없이 우리가 가는 곳은 언제나 보정동의 '구떼라 퀴진'(구떼 라 뀌진)'.
점심은 '라꼼마'에서 저녁은 '구떼라퀴진(구떼라뀌진)'... 오늘은 이탈리언 음식으로 점심, 저녁을 다 떼우는구나.
토요일 밤의 보정동 거리는 어휴... 정말...
주차때문에 싸우는 사람들도 보이고 복잡복잡.
요즘 학교에서 학예발표회 연습때문에 정말... 바쁘고 힘든 민성군.
저녁 7시에 집에 올 때도 있고. 일요일인 오늘도 오후에 연습있다고 학교로 간다.
식전빵.
우리의 오늘 선택은...
샐러드는 '씨저 샐러드' ... 12,000원 (모두 부가세 별도)
어머님은 'Pork 파스타' ... 14,000원
aipharos님은 '갈릭 파스타' ... 14,000원
민성군은 '베이컨 피자' ... 14,000원
나는 '치킨 아비뇽 파스타' ... 14,000원.
아주 푸짐한 씨저 샐러드.
엔초비, 알 랍~ 엔초비.
어머님의 'Pork 파스타'.
오리끼에떼, 잘 구운 항정살 그리고 약간 매콤한 소스. 언제나 이곳 Pork는 완소인데 이날은 더 맛있었다.
구떼라퀴진(구떼라뀌진)에서 제일 맘에 드는 파스타는 머쉬룸 파스타와 Pork.
갈릭 파스타. 전보다 채소가 더 올라갔고.
aipharos님은 딱 좋다고.
소금으로 간을 내는게 아니라 치즈를 맛을 낸다.
간이 싱겁다고 느낄 분을 위해 치즈가 더 나온다.
내가 먹은 '치킨 아비뇽'
닭모래집을 넣은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펜네 파스타.
일단 아주 만족스러운 토마토 소스의 펜네.
닭모래집을 넣은 리조또등은 좀 먹어 봤는데 파스타에 들어간 건 처음.
개인적인 생각이나 닭모래집이 크림소스에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
베이컨 피자.
민성군이 정말 잘 먹었다. 반 이상은 민성군이 해결.ㅎㅎㅎ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쵸콜렛 퐁당까지.
달달하니 좋은데 역시 민성군이 거의 다 먹었다. 두 개 모두!!!
배가 정말... ㅎㅎㅎ
점심먹은 것도 은근 다 꺼지질 않았는데 이렇게 먹고나니 제법 배가 부르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집에 와서 무한도전을 보고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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