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뒹굴거리면서 듣는 음악들.
일렉트로닉에서 포크록까지... 완전 잡탕.
'Datascroller' - Apparatjik
아우... 신난다.
'Pop the Glock' - Uffie
87년생. 소녀시대 나이군.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다.
앨범 타이틀이 'Sex Dreams and Denin Jean'이다. 뮤비 역시 일탈하고 싶은 딱 저 때 여성들의 미묘한 호기심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음악도 나름 자기정체성이 뚜렷하다.
'Party with Children' - Ratatat
Ratatat의 신보다.
언제나 '매우 출중하진' 않으면서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선사하는.
그러면서 동시에 2~5% 부족한 느낌도 늘 지울 수 없는 묘한 Ratatat의 신보.
하지만 언제나 몇몇 트랙은 중독성이 있다.
전작과 유사한 느낌의 본곡보다 다른 트랙이 더 귀에 들어오는데 유투브에서 보이질 않더라...
'Burnt Sienna' - Walls
영국에서 결성된 2인조 일렉트로닉 밴드.
아... 난 이런 앰비언트 + IDM 계열의 음악들이 너무나 좋다.
크로노스 쿼텟의 공연을 보는 듯한 영상까지.
'JFK's LSD' - Hot Hot Heat
음악으론 완전히 영국 밴드 or 뉴욕 밴드인데 캐나다 출신의 밴드.
'Imaginary Person' - Ty Segall
Orange County의 리드 보컬이었던 로우파이 뮤지션.
'Numbers Don't Lie' - the Mynabirds
워싱턴 출신의 Laura Burhenn의 솔로 프로젝트.(초기엔 Q and Not U의 John Davis와 팀업)
'Animal Tracks' - Mountain Man
트래디셔널에 가까운 포크록을 들려주는 여성 3인조 포크록 밴드.
감기는 맛이 있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트랙들.
'Returnal' - Oneohtrix Point Never
전작 [Russian Mind]보다 더 귀에 들어오는 듯.
앰비엔트 + 아방가르드 + 일렉트로닉 + 클럽/댄스.
'Textuell' - Oval
이젠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가는 Markus Popp (마르쿠스 포프)의 솔로 프로젝트 Oval.
사실 이번에 새로 발표된 25분짜리 EP를 올리고 싶었으나... 전혀 유투브에선 찾을 길이 없어 이렇게 예전 곡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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