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Intentions' - Immoor
'Unit 371' 'Underside Up'등으로 내겐 너무나 인상적인 뮤지션인 Immoor의 신보를 뒤늦게 접했다.
전작의 영롱하고도 밝으면서 동시에 우울하고 외로운 인디 일렉트로닉의 정수만큼의 매력은 아니지만 여전히 귀에 한없이 감기는 트랙들이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첫곡 'In To You'와 7번째 트랙인 'Matadors'를 가장 좋아하지만 Youtube엔 도무지 이 두 곡이 없으니 올라온 두 곡만 올려 본다.
'Reasons to Stay Inside' - Immoor
'Lovely Bloodflow' - Baths
한국에 포스팅된 게 있나 한 번 보다가 tistory의 블로거(인디록/인디일렉트로닉을 잘 올리는) 홈피에 한 번 가봤는데 달린 댓글들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
독특성을 추구하다가 병맛이 되어버린 음악이 이런 거라나...
3번 곡(Maximalist)는 끊기지만 않으면 괜찮다라나...-_-;;;
사람마다 듣는 취향이 다르니 뭐 어쩔 수 없는 리뷰지만 사실 Baths의 이 음반은 내가 최근에 가장 열심히 듣고 있는 음반 중 하나다.
힙합 비트와 글리치, 달콤한 멜로디가 어쿠스틱 일렉트로 사운드에 실려 다가오는 근래 가장 인상적인 결과물.
Will Wiesenfeld의 솔로 프로젝트다.
이미 10대 초반부터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고 독학으로 기타, 콘트라베이스, 비올라를 익히고 일렉트로닉 음악을 위한 레이어 믹싱을 공부했으니...-_-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뮤지션 Daedelus (예전에도 그의 포스팅을 한 적 있다)를 통해 클럽에서 연주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그는 2009년 안티콘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2010년 첫 음반을 내놨다.
'Maximalist' - Baths
공식 뮤비가 아닌듯한데 대단...
'In Ruins' - Fol Chen
이 곡은 위의 Baths가 리믹스하기도 했다.
'Learning' - Perfume Genius
'Water' - Matmos & So Percussion
'Acapella' - Kelis
'Interpolation' - Diskjokke
신보가 나왔으나... youtube, vimeo에 신보 관련 영상이 안보여서 2008년 곡으로.
'Love King' - The-Dream
목소리와 얼굴은 잘 매칭이 안되는데다가 이런 힙합&리듬앤블루스는 내 취향도 아니고...
그런데 이게 듣다보면 좀 감기긴 한다.
'Field' - Mount Kim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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