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안타깝고 화가 난다.
피해인명의 1/3에 이른다는 어린 아이들의 죽음.
정말 TV를 제대로 볼 수 없고, 고개를 돌리게 만든다.
힘들고 어려운 국가일 수록 이런 천재지변에는 속수무책이다.
어려운 사람들일 수록 죽음과 맞닥뜨릴 수 있는 사고에 쉽게 노출되는 것은
비단 동남아 뿐만이 아니다.
아이들만큼은 행복한 세상이었으면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는 뉴스들은
이런 희망을 사정없이 비웃는다.
난 앞으로 뭘 할 수 있을까.
아니, 지금 당장 뭘 할 수 있을까.
희생된 모든 이들의 명복을 빌며,
숨진 아이들이 저 세상에선 늘 맑고 티없는 웃음을 지을 일들만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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