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머님까지 다함께 가족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사실상 저희 가족이나 다름없는 아저씨도 함께 하셨습니다.
암으로 무척 고생하셔서... 정말 살도 너무 빠지시고 무척 안타까왔습니다.
어디서 먹을까...하는 고민은 오래 가지 않았고 바로 '제 키친 갤러리'로.

 

 

갈 때마다 기분좋은 제 키친 갤러리.

 

 

 

 

민성군 몸이 그닥 좋지 않았는데 하루만에 다시 원기회복. 다행다행

 

 

 

 

 

 

목조작품과 회화작품이 있습니다.

 

 

 

 

 

전에도 느꼈는데 상당히 인상적인 설치작품입니다.

 

 

 

 

 

민성군은 지난 번 제가 먹었던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고 벼르던데.

 

 

 

 

 

테이블 세팅.
오늘 저희 가족은...
아저씨, 민성군, 저는 모두 'Beef' (등심 스테이크) ... 28,000원 / 32,000원 (170g / 220g) 저만 220g...ㅋㅋㅋ
어머님은 'Chicken' ... 18,000원
aipharos님은 'Chicken 파스타' ... 14,000원
그리고 '비트 샐러드' 2개 ... 각 12,000원
디저트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리아쥬 플레르 루즈 부르봉, 마리아쥬 플레르 마르코 폴로...
민성군은 캐러멜 아이스크림등을 주문했습니다.

 

 

 

 

 

언제나 맛있는 식전빵.
정신없이 먹게 되는 참숯을 이용한 빵.

 

 

 

 

 

비트 샐러드.

 

 

 

 

 

그린올리브와 싱싱한 비트, 로메인이 아주 맛난.
대신 오늘은 염소치즈가 아니라 고르곤졸라 치즈. 양은 조금 준 것 같은데 치즈를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어머님도 아주 맛있게 드셨고, 아저씨도 맛나게 드셨죠.

 

 

 

 

이건 처음 시켜보는 메뉴 '치킨 파스타'

 

 

 

 

 

크림 소스 베이스의 잘 구운 치킨과 대파, 주키니 호박등등이 듬뿍 들어간 아주 맛있는 파스타.
뭣보다 하나를 끝까지 먹기 힘든 크림 소스 파스타를 aipharos님이 이렇게 끝까지 잘 먹기는 정말 오랜만.

 

 

 

 

어머님이 주문하신 'Chicken'.

 

 

 

 

지난 번 aipharos님이 먹고 아주 좋아라했던 그 메뉴.
마리네이드 그릴 닭가슴살과 갈랑가 소스의 닭요리.
아주 향긋한 소스와 담백하게 조리된 닭이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이건... 아저씨, 민성군, 제가 각각 시킨 'Beef'.
그중 제 것은 220g.ㅋㅋㅋㅋ

 

 

 

 

버섯과 감자 퓨레, 바삭하게 잘 구운 튀김볼도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오늘은 지난 번보다 고기가 정말 더 좋던데요.
아주 살살 녹더군요.
민성군 한 점도 양도(!)안하고 다 먹더군요.-_-;;;;;
포트와인 소스도 적당히 딱 좋구요.

 

 

 

 

각자의 디저트가 나왔는데...
쉐프님께서 마카롱과 마들렌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민성군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정말 감사합니다.^^

 

 

 

 

 

민성군의 캬라멜 아이스크림.
맛나게 슥슥.

*
저흰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식사를 했습니다.
그 사이 손님이 없어 '오늘만 특별히 한산한거죠?'라고 쉐프님께 여쭸더니 아니나다를까 7시 30분에 당연히
예약 손님이 있으시더군요.
이런 곳은 더 많은 분들이 찾으셨음 합니다.

**
아... 저희도 한 번 부탁하려고 했던건데 이제 메뉴판에 본격적으로 하루 전에 예약하면 원하는 가격대에
코스 메뉴를 맞춰주신다고 합니다.
다음엔 코스를 부탁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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