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잠옷으로 입으려고 산 트렁크
시간이 없어 마트 할인코너에서 싼맛에 대충 고랐는데....
낭감하게 균형이 맞지 않아 영 이상하고 많이 컸다.
그래서 꼭꼭 숨어 지냈는데...
샤워하고 혼자 옷을 꺼내 입던 민성이가 자랑스런 목소리로 목청껏 불렀다.
"엄마 이것좀 봐 대게 웃기지"
"푸하하하" 한바탕 웃고나니 좀더 웃겨볼라고 자꾸만 치켜 올리는 모습에 또한번 웃었다.
기념사진으로 남겼는데...
아마도 커서 발견하면 없어 질것만 같다. 나라도 그럴것 같으니까.
이 사진도 꼭꼭 숨겨 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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