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심 - '천진포자' *

조카 도원이,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민성이, aipharos님과 함께 외출한 날.
오후 2시 30분쯤 가회동에 도착.
점심을 '달(Dal)'에서 먹고 저녁은 광화문 씨스퀘어의 '루이(Luii)'에서 먹으려던 것인데 좀 늦게 도착해서 '달'은
이미 브레이크 타임으로 무리-_-;;;
옵션 중 하나였던 중국 만두집 '천진포자'에서 먹게 됐다.
그리고 민성군의 강력 희망으로 저녁은 '달'에서 먹게 되고, '루이' 예약은 취소했음.

 

 

 

천진포자에서 먹은 포자.
해물모듬만두 1인분과 고기만두 2인분을 주문.

 

 

 

 

 

 

고기만두야 원래 맛있지만 해물모듬만두는 정말 인상적.
추루루~ 육즙이 흘러내리는 고기만두보다 더 적절한 간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저녁 생각만 없었으면 더 시켜먹었을 것이 분명.
천진포자에서 처음 먹는 것도 아닌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 저녁 - '달(Dal)' *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의 타다노리 요코오전, 국제갤러리의 카와시마 히데야키전, 학고제의 베르나르 프리츠전,
그리고 학고제 신관의 이종구전,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의 홍지연 개인전을 모두 보고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아트선재센터의 1층에 자리잡은, 우리의 favorite 음식점 중 하나인 인도음식점 '달'.

 

 

뭐니뭐니해도 달은 본점이 쵝오!

 

 

 

민성군의 완소 페이버릿 레스토랑. 걸신모드 발동.

 


 

 

우리 큰조카 도원양도 함께!

 

 

 

 

음... 우린 어째 사진에 매번 똑같은 옷인거야. 누가 보면 옷이 이것 밖에 없는 줄 알겠어.

 

 

 

 

언제봐도 예쁜 '달'의 테이블 세팅.
우리의 오늘 주문은...
야채 비니야리(인도식 볶음밥) - 20,000원
징가 마살라(새우가 곁들여진 커리) - 25,000원
치킨 빈달라(매콤한 커리) - 18,000원
마늘 난 4개 - 2,500원/1개
모두 부가세 별도.

 

 

 

 

 

지난 번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비리야니(인도식 볶음밥).
이번에도 다시 주문.
넷이서 사이좋게 나눠먹었는데 같이 곁들이라고 나오는 요거트는 무시하고 그냥 먹어도 좋다.
향신료의 향취가 식욕을 돋우고 한알한알 잘 살아있으면서도 지나치게 꼬들꼬들하지 않은 쌀 상태도 너무 좋다.
아무튼 정말 한 그릇 더 먹으라면 먹을 수 있는 비리야니.

 

 

 

 

 

우리가 '달'에 오면 언제나 시키는 징가 마살라.
민성군이 제일 좋아하는 커리 중 하나.

 

 

 

 

포크 마살라나 로간 조쉬가 아닌 치킨 빈달라.
매콤한 맛이 그만인데, 이건 난에 찍어먹는 것보다 따로 먹을 때 그 맛이 아주 압권.
작은 듯 하지만 부드러운 닭고기도 듬뿍 들어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마늘 난.
버터 난도 다른 난도 다 먹어봤지만 역시 최고는 마늘 난.

도원이도 잘 먹었지만 민성군이 얼마나 잘 먹었는지 모른다.
역시나 민성군의 최고 페이버릿인 장어요리 다음으로 이거.

암튼 정말 제대로 맛나게 먹은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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