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왔다가 난 다시 나왔다.
친구와 만날 일이 있어서 나온건데, 어쩌다 보니 이래저래 식사판이 벌어지게 된 것.
그래서 홍대 스시진으로 이동했다.
결론적으로 스시를 못먹는 친구를 생각하면 애초 계획대로 디비노로 갔었어야했다.
물론, 나와 다른 일행 한 분은 잘 먹었지만-_-;;;;
난 스시진에 저녁엔 처음 오는데, 점심과는 당연히 가격 차이가 있더라.
특니기리스시 ... 2인 (40,000원/1인)
특치라시스시 ... 2인 (40,000원/1인)
완전 스시진 초만석이더라.
샐러드
특니기리스시 첫번째.
내 좋아하는 고등어 스시가 딱... 보인다.
학꽁치, 도로등 선도 좋은 스시들이 등장.
특니기리스시 두번째.
사실 두번 나오고 부족한 것 있냐고 물어보셔서 흰살 생선밖에 못먹는 친구가 흰살 생선으로 스시 몇 점 더
달라고 하니 그냥 바로 내오시더라는.
아무튼 양만큼은 이곳을 능가할 곳이 얼마나 될까 싶은.
스시를 잘 못 먹는 일행들 덕에 내가 아주... 포식을 했다.ㅎㅎㅎ
특치라시 스시.
역시 좋은데 이날은 워낙 손님이 정신없이 많아서인지 음식 딜리버리도 좀 늦었고(당연하다고 생각),
극히 일부 사시미의 경우 선도가 약간 애매하긴 했다. 전복도 전과 달리 좀 비릿했고.
다 먹고 나니 내주시던데.
전복을 푹 삶았고, 버섯향이 묘하게 올라온다.
내 입맛엔 괜찮았다.
소바가 나왔다.
맛나게 후루룩
아이스크림, 과일로 마무리.
자알~~~ 먹었다는.
잘 먹었네. 친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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