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아트선재센터로 온 이유는 저녁을 이곳 1층의 '달'에서 먹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오늘 갑자기 나오면서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aipharos님과 많이 의논했어요.
강주임님 그만두시기 전에 '알리고떼 키친' 한번 더 가야지...라고 하다가 '빌라 소르티노'를 갈까, 이태원 '케이트'를
갈까... 이러다가 나중엔 힐튼 호텔로 갈까? 아님 프라자 호텔의 이탈리언을 갈까 별 얘길 다했어요.
그런데 이런 우리의 설왕설래를 민성군이 딱 결정해버렸습니다.

'전에 다시 '달'에 데려간다 하셨잖아요'

결국 민성군의 우김으로 아트선재센터의 '달'에 가게 되었습니다.

 

 

 

 

 

디너 오픈까지 아주 약간의 시간이 남아 잠시 쉬었네요.

 

 

 

 

아트선재센터의 1층 공간은 편안하지요.
한 번 보시길.

 

 

 

 

 

 

갑자기 aipharos님이 절 부릅니다.

 

 

 

 

이 책에 단추차님과 예쁜 따님 민소가 있다고!
여기서 뵈니 엄청 반갑던데요.^^ 단추차님도 확실히 한 미모하십니다.

 

 

 

 

자 이제 들어갑니다.

 

 

 

 

도산공원점은 잘 안되나본데 이곳 본점은 언제나 인기인가봅니다.
예약안하고는 제대로 먹지도 못할 듯.

 

 

 

 

 

본점은 두번째 방문입니다. 전에 LG 아트센터 공연때문에 GFC(강남파이낸스센터)의 지하에 있는 '달'에 갔었죠.
그곳도 맛은 거의 차이없었지만 문제는 분위기가... '달'하면 요런 분위기여야죠.

 

 

 

 

 

처음 시켜본 비리야니!(인도식 볶음밥)
양고기 비리야니(22,000원)를 시켰는데 우옷! 이거 넘 맛나던데요.
매콤하니 밥알도 슁슁 날아다니고. 양고기도 아주 든실하니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혼자 먹기는 배불러서 벅찰 지도 몰라요.

 

 

 

 

 

커리는 두 가지.
진가 마살라(새우)와 로간 조쉬(양고기).
로간 조쉬는 약간 매콤하고 진가 마살라는 달콤하지요.
가격은 각각 25,000원, 22,000원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_-;;; 기억안나요.


 

 

 

마늘 난(2,500원)입니다 난을 네개나 먹었어요. 그 이유는...

 

 

 

 

곧 아시게 됩니다.

 

 

 

 

우리 민성군이... 아주 커리를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어서...

 

 

 

 

 

커리를 완전 전멸시켰습니다.
이렇게 잘 먹을 줄이야.
사실 지난 번에 와서 달정식 시켰을 때는 이 정도로 먹지 않았거든요.
그땐 스프 + 모듬 탄두리 + 커리 4종...이었는데 커리가 엄청 남았었습니다. -_-;;;;;
근데 이번엔 완전 거덜을 내네요.

 

 

 

 

근데 저도 정말 '달'이 좋습니다.
입맛 없을 때 오면 확실히 입맛을 찾아주는 음식들.

이렇게 실컷 전시보고 잘 먹고 돌아왔습니다.^^

지겨운 출근...
월요일이군요.
한주일 즐겁게 시작하시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