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EBS에서 봤나보다
공작새 몸통을 그리고 부채를 접에 짠 붙이니 시원한 부채완성
그런데 접는건 싫다고 떙깡부려서 테이프를 덕지덕지 힘겹게 날개를 펼치고 있는 공작새.
부채를 장만했으니 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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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발로그리는 미술교실 [토기와 토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버스 정류장에서 앉아 있는데........
울 민성이가 조르기 시작한다. 집에와 사진을 보니 도무지 무슨 이유였는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아마도 다음엔 꼭 민속박물관에 가자고 말을 꺼냈던게 불씨가 된것 같은데...
지금 가지고 조르는 것 같다.
급기야 신경질도 내고, 화도 내고........
이유가 가물가물 하니 달랬던 방법은 아예 깜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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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씻고 나와 느닷없이 공룡으로 변한 민성이
그런데
아! 이 얼마나 기막힌 포즈인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만약 이 사진을 현상 해 둔다면
훗날 제거대상 1호가 될것임에 틀림없다.
내가 잘 보관해 놓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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