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빨리 어디든 가고 싶은 마음에 7월에 갈까...했으나.
더위에 죽어버릴 것이 100% 확실하여, aipharos님과 상의한 결과,
작년처럼 11월에 가자고 했고, 일단 호텔 예약을 마쳤습니다.
비행기표는 좀 시간을 두고 구입해야하겠구요.
11월 7일 ~ 11월 13일 6박 7일 일정입니다.
맘같아선 9박 10일... 이렇게 하고 싶은데 이럼 제가 아예 한주를 홀라당 회사를 비우게 되어 좀 눈치가 보여요.
당연히 여름 휴가는 반납하고 11월에 갑니다.
숙소는 작년 11월과 마찬가지로 도쿄 메구로의 프린세스 가든 호텔의 디럭스 트윈룸입니다.
일정 확정하고나니 아직 4개월 보름이나 남았는데 맘은 벌써 비행기 탔다는...ㅎㅎ
이번 여행은 교통비용은 절대 아낌없이 팍팍 쓰되,
음식은 괜히 폼잡지 말고, 철저히 일본식으로 떼운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라멘, 교자, 우동, 낫또, 오니기리, 자루소바, 스시, 야키니쿠, 스키야키, 카츠돈, 규돈등의 덮밥.
암튼 그렇게 떼우기로 했습니다. ㅎㅎ
올해까지만 일본을 가고 내년엔 반드시 식구들과 영국, 스페인, 벨기에등을 가고 싶습니다.
*
올해도 작년에 막강 위력을 발휘한 구글 어스를 통한 지도 출력은 필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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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발이 아파 고생했으므로 올해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그날의 피로는 그날에 푼다는 각오로!
(무슨 자양강장제 선전같지만...)
***
옷은 최소한 가볍게.
옷 사야할게 있으면 일본 현지에 가서 아예 조달합니다.
****
aipharos님의 절친한 친구도 이 시기에 동일한 숙소에 있을 가능성이 크죠? ㅎㅎ
*****
어제밤 인도 영화 [the Namesake]를 함께 보던 aipharos님.
안그래도 예전부터 인도에 가고 싶어하던 aipharos님이 영화 속에 너무 인상깊게(유난히) 나온 타지마할의
모습을 보고 가고 싶다고 하길래 그럼 일본말고 인도갈까?라고... 물어봤으나 단칼에 '아니' 란 대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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