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정은 난감할 것이다.
재협상하라고 거세게 압박하고, 당연히 재협상해야하지만,
저들은 재협상할 수 없다.
재협상을 하게 된다면 저들이 대선 이전부터 쌓아올린, 자신들의 존립의 근간을 부정해야 한다.
민영화도 마찬가지다. 다른 이유 다 필요없다.
굳이 2MB의 ㅄ같은 변명에 귀기울일 필요도 없다.
국민들을 기만하려 한다기보단 저들은 저렇게 밖에 할 방법이 없다(이해하지는게 아니라...)

그럼에도 국민들은 점점 더 거세게 몰아대고 있다.
하지만 결코 민영화/FTA/쇠고기 전면개방/대운하... 뭣 하나 포기할 수 없다.
그럼 어쩔거냐.

정말 황당한 사실이지만.
저들은 광화문에 수만명이 촛불들고 모이는 상징성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설마...라고 말하겠지만 여지껏 저들이 보여온 작태를 보면 그닥 이해가 안갈 것도 아니다.
저들이 겁내는 건 이 인파들이 무언가의 기촉제로 폭발하게 되는 '물리적 압박'의 순간이다.
그럼에도 저들은 매일 자살골이다.
그 이유가 뭘까?
엉뚱한 비유지만... 그건 우리 성추행 의원님이신 '최연희' 의원의 다음 발언으로 말도 안되게 짐작이 가능하다.

(여기자를 성희롱한 뒤)
'난 기자가 아니라 여직원인 줄 알고...'

비약이 아니라... 이게 저들의 뇌가 운동하는 메커니즘이다.
우리 일반인들이 상식적으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논리로 상황을 변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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