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도서관 전쟁] (2008년 방영 중)
원제 : 圖書館戰爭
감독 : 하마나 타카유키
원작 : 아리카와 히로
제작 : 프로덕션 IG
음악 : 칸노 유고 (칸노 유코가 아님)

 

 

 

TV 시리즈 애니를 안본 지 좀 되긴 했는데,
얼마전 이전과 달리 TV 시리즈로 방영 시작한 [Macross Frontiers/마크로스 프론티어]를 챙겨보다가
덩달아 챙겨 본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소설도 일본에서 상당히 판매부수가 많았다고 합니다.
아리카와 히로가 지은 작품 중 '소금의 거리'등이 국내 번역 출간되었다고 하니 국내에도 어느 정도
알려진 작가겠군요.(전 몰라요.흐~)
아무튼 내용도 대단히 독특하고, 오프닝 송인 타카하시 히토미가 부른 '나의 거리, 내일의 거리'와
엔딩 송인 Base Ball Bear가 부른 'Changes' 모두 무척 좋습니다.

간단하게 내용을 설명하자면...
2019년(쇼와 31년). 전근대적인 검열 방식과 다름없는 '미디어 양화법'이 일본에 성립되어 사회질서를
어지럽힌다고 판단한 책에 대해 국가가 검열 및 회수등을 할 수 있도록 법이 제정됩니다.
이에 표현의 자유와 도서의 자유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서대'를 설립, 무력으로 도서관을
진압, 책을 탈취하려는 중앙정부의 양화군에 대응하게 됩니다.
주인공 카사하라 이쿠는 자신이 구입하려는 책을 양화군이 탈취하려는 것을 지켜준 정체불명의 도서대원
에게 반하여 도서대에 지원, 엘리트로 이루어진 Library T/F(도서 특수부대)에 배속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내용이 다소 어이가 없으면서도 기발하고, 분위기도 대단히 무거울 것 같으나...
그리 무거운 분위기는 아직까진 아닙니다.
게다가 카사하라의 상관인 도죠와의 견원지간이면서도 묘한 로맨스 분위기도 뻔한 타입이지만 제법
재미있고 아주 흥미롭답니다.
하지만 이거이 노미타미야 시간대에 편성되어(후지 TV의 심야시간대) 혹시 나중에 점점 분위기가
무거워지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원작을 모르니...)
아무튼 생각보다 휙 빠져드는 애니메이션 같네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무척 궁금합니다.
(자세한 소개는 위 링크를 눌러서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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