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ss the Universe] directed by Julie Tay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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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몇 번의 글을 올렸듯이 줄리 테이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 한 분입니다.
브로드웨이의 유명한 연출가 출신인 그녀는 제가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 중 하나인 [Titus]를 연출했고,
이후엔 셀마 헤이엑을 불러 [Frida]를 발표했죠.
특히 [Titus]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영화로, RC1, RC3 DVD를 모두 갖고 있습니다.
사실 국내엔 전혀 DVD가 나올 거라 생각안해서 RC1로 구입한 건데 2007년 초에 발매가 되었죠.
[Titus] DVD 오픈케이스 포스팅보기

이번 영화는 뮤지컬을 기반으로 한 음악 드라마죠.
특히 Beatles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거의 끝장날 감동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영국의 탄광촌에서 일하던 주인공 주드(John Sturgess)가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와
맥스(Joe Anderson)라는 친구를 만나고 우의를 다지다가 그의 여동생 루시(Evan Rachael Wood!!!)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다 맥스는 베트남전으로 징병되고 루시는 반전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주드와의
관계가 점점 소원해진다네요.
이 셋이 음악을 통해 시대를 이해하고 치유하고 다시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이라는데, 이 과정이 놀라울 정도의
감동을 선사한답니다. 그것도 신파가 아니라...
[Titus/타이투스]에서 이미 Julie Taymor 감독의 놀라운 연극적 흡인력과 에너지를 맛본 터라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은 저 역시 대단합니다.
이 영화는 작년 2007년 기대작에도 올린 바 있지요.
국내엔 2월 14일 개봉합니다. 아... 2월에 열라 볼 영화 많네요. 에혀...

 

Across The Universe -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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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n Rachael Wood(에반 레이첼 우드)는 제가 가장 기대하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1987년, 이제 20세가 갓 넘은 이 재능있는 배우는 흡인력있는 연기는 물론이고, 청초함과 섹시함을
몸에 지닌 묘한 매력의 배우입니다.
영화를 선택하는 안목도 대단한데, 2007년엔 [House of Sand and Fog]이라는 그 하염없이 침잠되는
영화를 연출했던 Vadim Perelman[Life Before Her Eyes]에도 출연했죠.
Mike Cahill 감독의 2007년작인 [King of California]에도 역시 출연했구요.
2005년의 [Pretty Persuation]이나 [Running with Scissors]등... 가만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인디영화에도 모습을 매우 많이 드러내는 배우에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하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사실 이미지를 전에 한 번 올리려고 좌악... 찾은 적이 있는데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ㅎㅎ)

그나저나 말하다보니 다시 생각나는데 [House of Sand and Fog]은 못보신 계시다면 어떻게든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벤 킹슬리 필생의 명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니퍼 코넬리도 마찬가지고...
다만 보고나서 한없이 무거워지는 마음은 어쩔 방법이 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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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얘기가 빠졌는데, 줄리 테이머 감독은 유명한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감독 출신입니다.
그래서인지 [Titus]도 뮤지컬이 아닌데도 뮤지컬의 분위기가 베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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